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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과 함께하는 생활밀착형 을지연습 막 올라

안종욱 기자 | 기사입력 2015/08/17 [11:40]

군민과 함께하는 생활밀착형 을지연습 막 올라

안종욱 기자 | 입력 : 2015/08/17 [11:40]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연습돌입

국가비상대비태세 강화를 위한 2015 을지연습이 시작됐다.

 

가평군은 17일 06:00 공직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20일까지 나흘간 국지도발 및 전시사변 등에 준하는 비상사태 시 국가를 보위를 위한 201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을지연습은 함께해요 을지연습, 튼튼해요 국가안보를 슬로건으로 전·평시 위기관리 역량강화 및 국가총력전 수행지원태세 확립을 목표로 전시직제편성, 전시창설기구 운영, 현안토의, 실제훈련 등 다양한 훈련을 갖는다.

 

이번 연습은 비상사태 시 위기관리능력 극대화를 위해 국가위기관리 연습과 국가총력전 연습, 상황조치연습 등으로 나눠 비상대비역량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매일 아침 군수주재의 을지연습 일일상황 보고회 및 토의가 열리고 18일에는 상수도 테러를 가상한 테러진압 및 복구훈련이 실시돼 재난대응력을 높이게 된다.

 

19일에 오후 2시에는 을지;연습과 연계해 전역에서 20분간 민방공대피훈련이 갖는다. 이날 훈련에는 심폐소생술, 방독면 착용, 긴급차량 기동, 주민대피 훈련 등 체험식 훈련이 전개돼 주민생활과 밀착시키게 된다.

 

특히 군은 지역이 가진 방위역량 한데 모아 실질적인 연습으로 비상대비역량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자 11일 신규공무원 을지연습교육, 12일 가평군통합방위협의회, 을지연습 준비보고회 등을 통해 민·관·군·경의 역량을 결집시키고 있다.

 

올해 을지연습에는 전시 및 국가비상사태, 재난·재해 등 긴급사태 발생에 대응해 관련 기관단체의 역량 강화 및 협조체제 구축과 숙달을 위해 가평군을 비롯한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이 모두 참여한다.

 

군 관계자는 을지연습은 내 생명과 재산은 물론 국가를 지켜가기 위한 훈련인 만큼 관련기관의 역할 못지않게 주민들의 관심을 갖고 함께 할 때 성과를 거둘 수 있다며 을지연습프로그램에 주민들의 저극적인 참여와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또는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하여 국가자원을 효율적으로 통제·운영하여 군사작전을 지원하고 전시 정부기능으로 국민방호와 생활안정대책을 강구하면서 전쟁지속능력을 유지시켜 국가안전을 보장하기위한 훈련이다.

 

을지연습은 1968년 1월21 북한 무장고비들의 청와대기습시도 사건 이후 태극연습이라는 이름으로 최초 시작돼 이듬해 을지연습으로 이름을 바꿔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매년 8월에 실시되는 국가차원의 종합적인 비상대비훈련인 을지연습은 국민생활안전, 정부기능 유지, 군사작전 지원을 목적으로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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