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지킴이 집 30개소 하루 평균 이용객 50여명, 안전사고예방과 인명구조방법은 덤 간간한 비 소식에도 여전히 낮 기온이 30도를 웃돌아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찜통 같은 더위가 지속되면서 여전히 강, 계곡, 하천 등 물가를 찾는 사람들이 끊이질 않고 있다. 물놀이 피서객이 몰리는 하천과 계곡에 위치한 물놀이 안전지킴이 집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무료로 구명조끼와 구명환 등을 빌려주기 때문이다. 가평군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및 인명피해 없는 안전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가평읍 용추계곡, 청평면 안전유원지, 상면 산장관광지 등 30개소에 물놀이 안전지킴이 집을 운영해 피서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피서객이 즐겨 찾는 계곡과 하천주변에 위치한 안전지킴이집에는 하루 평균 50명 내외가 방문해 안전용품을 대여하고 반납한다. 안전지킴이집은 피서객이 즐겨 찾는 계곡 등 물가에 위치한 펜션, 민박, 편의점, 유원지 등의 터에 마련돼 이용하기 편리하다. 무료로 빌려주고 사용이 끝나면 반납하면 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덤도 있다. 이용객이 요청하면 안전사고 예방법과 인명구조방법 등을 즉석에서 배워 익힐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계곡형 수변관광지인 산장관광지를 비롯해 배터 유원지 등 물놀이 관리지역 18개소에도 119시민수상구조대가 물놀이 안전용품 대여와 더불어 심폐소생술, 인공호흡법 등의 체험과 홍보로 피서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으며 물놀이 안전을 확보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현재까지 관내에서는 지난 1일 아침 갑작스런 기습폭우로 인해 급류에 휩쓸려 한명이 사망한 것이 외는 단한건의 물놀이 익사사고도 발생치 않아 익사사고 제로화에 한발 다가서 있다. 깨끗한 물, 맑은 공기, 울창한 숲을 가져 수림(水林)공화국을 가평은 여름철에 더 많은 사랑을 받는다. 전국100대 명산 중 화악, 운악, 축령산 등 5개 명산과 가평천, 조종천을 비롯한 용추, 명지계곡 등 푸름 3요소를 갖췄기 때문이다. 여기에 수도권 어느 곳에서든지 한 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는 우수한 접근성으로 매년 수백만 명이 찾아 더위를 피하고 있다. 가평의 7, 8월은 물놀이 골든타임시기로 피서객과 휴양객들의 안전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목을 달성하기위해 안전시설설치와 홍보 및 계도는 물론 안전요원 160여명을 현장에 배치해 운영하며 물놀이 세이프(Safe)지역을 달성해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물놀이가 막바지에 도달해가는 만큼 안전 확보를 위해 민·관이 긴장을 늦추지 않고 안전관리와 홍보 및 계도활동을 강화해 피서객들이 즐거움과 추억을 얻고 행복함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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