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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은 짙게 하고 황금도 얻고

안종욱 기자 | 기사입력 2015/08/10 [11:09]

초록은 짙게 하고 황금도 얻고

안종욱 기자 | 입력 : 2015/08/10 [11:09]

 

폐품쓰리(폐휴대폰·폐건전지·폐형광등) 수거운동 전개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황금(黃金)도 얻는 군민운동이 펼쳐진다.

 

산소탱크지역 가평군은 오염원으로부터 일상생활 환경을 보호하고 자원이 재순환되는 녹색생활정착을 위해 10일부터 9월21일까지 폐휴대폰·폐형광등 집중수거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발생되는 폐휴대폰, 폐건전지, 폐형광등을 적기에 수거하여 중금속으로부터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이 물건들이 지닌 철·아연·금·닉켈 등 희귀자원을 재활용함으로서 경제적인 효과와 함께 자원순환을 가치를 확산하기위한 일환이라고 군은 설명했다.

 

이 기간 동안 군은 폐휴대폰 1000대, 폐건전지 1톤, 폐형광등 1톤 수거를 목표로 공공기관, 학교, 사회단체, 기업, 군부대 등 민·관·군이 합동으로 집중수거에 나선다.

 

폐건전지·폐휴대폰을 배출하려는 주민들은 거주지 읍면사무소의 수거함에 직접투입하면 되고 자녀가 있는 경우 학교를 통해 참여하면 된다.

마을, 기업체, 공동주택, 병원 등에서 나온 폐건전지와 폐형광등은 별도의 장소에 모은 후 군청이나 읍·면에 운반요청하면 수거한다.

 

폐건전지는 매립이나 소각할 경우 알칼리 침출수에 의한 토양오염과 망간, 아연 등을 함유한 배기가스에 의해 대기를 오염시킨다. 폐형광등은 수은이 개당 평균 25mg정도 함유하고 있어 파손 시 공기 중에 분사돼 신경장애등을 유발시킬 수 있다.

 

그동안 안 쓰게 된 휴대폰이나 폐건전지는 가정에 방치되거나 종량제 봉투에 그대로 배출돼 환경오염문제와 더불어 재활용 측면에서 비효율적이란 지적이 많았다.

 

군은 폐건전지·폐휴대폰·폐형광등 모으기 사업을 통해 감량(Reduce)과 재활용(Recycle),재사용(Reuse)등 3R운동의 생활화로 녹색환경을 유지는 물론 행복지수를 상승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잇다.

 

군 관계자는 ″폐건전지와 폐형광등은 환경오염 피해가 심한만큼 반드시 회수해 재활용하고 오염도 예방해야한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폐휴대폰 100대를 모으면 금 3.75g을 얻을 수 있다. 수거되는 폐휴대폰의 수익금은 전액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돼 우리 곁으로 되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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