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현대=이동림 기자] 정부와 새누리당이 참석하는 고위 당·정·청 회의가 열린다. 22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저녁 총리 공관에서 고위 당·정·청 회의가 열린다. 추가경정예산안 처리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강조했던 노동개혁 문제 등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이 자리에는 김무성 대표를 비롯해 황교안 국무총리, 이병기 대통령 비서실장 등 여권 수뇌부가 모두 모인다. 특히 이번 회동은 황 총리 취임 이후 처음이며 국회법 개정안 파동 등 여권 내 분란으로 중단된 지 68일 만에 재개되는 회의다. 회의에서는 우선, 메르스와 가뭄 피해 대책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과 경제활성화 법안 처리 문제, 현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로 꼽히는 공공, 노동, 금융, 교육 등 4대 부문 개혁의 추진 방향에 대해 집중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0일 김 대표가 "표를 잃더라도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힌 노동 부문 개혁과 관련해 당·정·청의 구체적인 역할 분담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회동은 김무성 2기 체제의 출범과 현기환 정무수석 취임 등으로 당·청이 전열을 재정비한 이후 열리는 만큼, 각종 현안에 대한 당·정·청의 협력 체제를 점검한다는 의미가 가장 크다는 게 여권 내부의 공통된 분석이다. baghi81@hyundaenews.com <무단전재 및 배포금지. 본 기사의 저작권은 <주간현대>에 있습니다.> 원본 기사 보기:주간현대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경기북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