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현대=이동림 기자] “당의 최종 혁신안이 나올 9월 말 이전도 가능하다.” 새정치민주연합의 중진인 박주선 의원이 신당 창당과 그 출현 시기가 앞당겨질 수 있다고 발언했다. 21일 박 의원은 한 라디오에 출연, “신당 창당이 9월 말 정도라고 보는 분들이 많이 있지만, 혁신안이 제대로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 확실시 된다면 그 때까지 기다리는 것도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박 의원은 “문재인 대표가 사퇴를 하지 않으면 친노 계파 청산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고, 그렇다면 이 당의 장래는 없기 때문에 새정치연합을 대신하는 정당을 만드는 것이 야당을 지지하는 유권자에 대한 도리고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전날 당 중앙위원회를 통과한 혁신안에 대해서도 강하게 비판했다. “당의 본질적인 문제를 고치는 혁신이 돼야 되는데 지엽적인 문제를 가지고 호도했다”는 것이다. 박 의원은 “지난 4·29 재보궐 선거에서 새정치연합이 참패를 했는데, 사무총장직의 권한이 막강하고 사무총장직의 권한을 분산을 시키지 않았기 때문에 패배를 했다고 보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baghi81@hyundaenews.com <무단전재 및 배포금지. 본 기사의 저작권은 <주간현대>에 있습니다.> 원본 기사 보기:주간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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