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S라인 웰빙운동, 참여 주민 매해 증가 … 만족도도 높아 가평군에서 매해 진행하고 있는 S라인 웰빙 운동이 농촌마을에서 특히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년 동안 S라인 웰빙 운동의 참여 인원이 2008년 2,241명에서 2014년 7,178명으로 3배 이상 늘어난데 이어 올해 처음으로 하면에서 시도한 음악과 함께 하는 댄싱스포츠인 ‘라인댄스’가 우울증 감소에도 도움이 되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하면에서 진행한 라인댄스는 파트너 없이 앞줄과 옆줄의 라인을 만들어 추는 춤으로, 어르신들의 경우에는 보행 시 균형 능력 향상시켜주어 낙상 예방에도 효과가 높은 운동이다. 이와 더불어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들이 함께 즐기며 하는 운동을 통해 노년의 우울증을 줄이고 친밀감을 높이는 등 여러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드러냈다. 특히 6월 말부터는 신축된 하면 복지회관 2층 실내 교육관에서 진행해 한층 쾌적한 환경에서 운동을 할 수 있어 더욱 만족도가 높았다. 이밖에도 가평운동장과 청평면사무소에서는 스트레칭 근력운동, 유연성운동, 유산소 운동을 통해 활력을 되찾아줄 수 있는 생활 체조를, 설악면에서는 송산1리, 신천4리, 이천리 등 3곳에서 어르신들 맞춤형 운동인 실버스트레칭과 국선도를 진행돼 높은 참석률을 보이고 있다. 가평 S라인 웰빙 운동은 2008년 3개 읍면 117회를 운영했지만 참여하는 인원이 늘어 강좌 수도 점차 늘려 지난해에는 4개 읍면 총 6곳에서 310회 실시했으며, 참여인원이 351명에 달했다. 1년 동안 S라인 웰빙 운동에 참여한 인원이 2008년 2,241명에서 2014년 7,178명으로 3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하면의 한 주민은 “하루 중 이 시간이 가장 즐거운 것 같다. 신나는 음악에 맞춰 함께 춤을 추고 나면 쌓였던 스트레스까지 확 다 풀린다”면서 “다들 바쁜 시기인데도 빠지지 않고 여긴 꼭 온다. 이런 프로그램은 꼭 계속 진행해줬으면 좋겠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보건소 관계자는 “S라인 웰빙 운동이 지역에 운동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비만 및 만성질환을 예방하는데도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군민들의 활력 있는 건강한 생활을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지원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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