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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문 검사' 29일 밤 구속여부 결정될듯

문흥수 기자 | 기사입력 2012/11/29 [17:25]

'성추문 검사' 29일 밤 구속여부 결정될듯

문흥수 기자 | 입력 : 2012/11/29 [17:25]
 
[브레이크뉴스=문흥수 기자] 여성 피의자와 검사실에서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 파문을 일으킨 '성추문 검사'의 구속 여부가 29일 오후 늦게나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전 검사는 자신이 수사 중인 여성 피의자(42)와 검사실 등에서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혐의(뇌물수수)로 검찰이 재청구한 사전구속영장의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했다.
 
앞서 지난 24일 긴급체포된 전 검사는 지난 26일 1차 영장실질심사를 받았으나 법원은 "범죄성립여부에 상당한 의문이 있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하지만 검찰은 당초 청구했던 동일한 뇌물수수혐의에 대가성과 범리를 보완해 전 검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재청구 했다.
 
법원에 나온 전 검사는 여성 피의자와의 성관계에서 강압이 있었는지와 대가성을 인정하는지 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한 채 법정으로 향했다.
 
한편, 법원은 전 검사에 대한 심문과 법리 검토 등을 거친 뒤 구속 여부를 이날 밤 늦게나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kissbreak@naver.com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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