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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물놀이 안전 골든타임 확보

안종욱 기자 | 기사입력 2015/07/16 [11:37]

가평 물놀이 안전 골든타임 확보

안종욱 기자 | 입력 : 2015/07/16 [11:37]

 

안전계도요원, 자율방재단원 등 안전 수호천사로 등장

전국의 낮 기온이 30℃를 넘어 폭염특보가 확대되는 등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물놀이안전에 비상이 걸렸다.

 

가평군은 16일 오전 가평천에서 물놀이 안전계도요원, 읍면담당공무원, 자율방재단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물놀이 안전계도요원 교육 및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가졌다.

 

이날 교육 및 캠페인은 무더위를 피해 가평지역의 하천과 계곡 등을 찾는 인파가 늘어남에 따라 즐겁고 안전한 여름 쉼터 만들기를 위한 뺄셈행정을 정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무재해지역을 만드는데 중점을 두고 인명사고 제로화를 위한 인명구조법, 심폐소생술, 응급처지법 등에 대해 전문강사로부터 이론 및 현장교육이 실시됐다.

 

특히 구명환과 투척 로프, PET병 등을 이용한 인명구조법, 심폐소생술, 인공호흡법 등 다양한 상황을 설정해 시범 훈련을 실시함으로서 높은 호응을 얻었다.

 

전체면적의 83%가 산림으로 이루어진 가평군은 산과 계곡, 하천이 많아 산소탱크지역이라 불린다. 여기에 서울에서 한 시간이면 닿을 수 있어 그 이름 만들어도 설렘과 추억, 낭만이 묻어나 여름철이 되면 수백만 명의 관광 및 행락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올해는 메르스 사태와 소비심리위축 등의 영향으로 계곡과 하천을 찾는 인파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가평군은 7, 8월을 물놀이 안전관리의 달로 정하고 현장중심의 계도, 홍보, 점검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안전시설을 늘리고 계도요원을 현장배치하고 순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무엇보다 물놀이 이용객들이 안전수칙을 지키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며 안전수칙 실천을 당부했다.

 

물놀이 안전을 위한 뺄셈행정의 축은 울림과 예찰이다. 가평군의 물놀이 안전관리는 지난 6월 19일부터 시작돼 가평읍 용추폭포 등 51개소의 물놀이 관리지역에 160여명의 안전관리요원이 고정 배치돼 사고예방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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