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현대=이동림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최재성 의원을 사무총장으로 임명한 것을 놓고 당내 후폭풍이 일기 시작했다. 장외에선 주류·비주류로 나뉘어 라디오 인터뷰로 맞섰고, 비주류 측 이종걸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 불참했다. 잠잠했던 당 내홍이 일촉즉발의 위기 국면으로 들어가는 분위기다. 24일 이 원내대표는 원내대표로서의 업무는 정상적으로 수행하되 당연직 최고위원으로서의 당무는 당분간 거부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원내대표는 지난 21일 심야 최고위원회의에서 문 대표가 최 의원의 사무총장 임명을 강하게 주장하자 당을 깨자는 것이냐며 격렬하게 반발한 바 있다. 임명 발표 직후에는 기자들과 만나 지금껏 문 대표께 당의 문을 열어야 한다고 줄곧 말씀을 드렸지만, 오늘 문 대표는 당 안쪽의 열쇠를 잠갔다며 포용하지 않는 정당은 확장성이 없다고 비판했다. baghi81@hyundaenews.com <무단전재 및 배포금지. 본 기사의 저작권은 <주간현대>에 있습니다.> 원본 기사 보기:주간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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