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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뮤지컬 사상 최다 관객 모은 넌센스 가평에 온다

안종욱 기자 | 기사입력 2015/05/27 [14:44]

한국뮤지컬 사상 최다 관객 모은 넌센스 가평에 온다

안종욱 기자 | 입력 : 2015/05/27 [14:44]

넌센스, 왁자지껄 다섯 수녀가 펼치는 뮤지컬 코미디
30일(토), 오후 3시ㆍ7시 2회 공연…관람료는 5,000원
왁자지껄 다섯 수녀들이 펼치는 경쾌한 뮤지컬코미디 ‘넌센스’가 오는 30일(토) 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오후 3시ㆍ7시 2회에 걸쳐 공연된다.
 
1991년 첫 공연을 시작으로 현재까지도 큰 인기를 이어 온 뮤지컬 넌센스는 국내 공연 사상 최장기 공연을 기록, 1000만 관객의 신화를 쓴 한국 뮤지컬 공연 최고의 히트작이기도 하다.
 
가평군민의 문화예술욕구 충족 및 문화수준 향상을 위해 마련된 이번 공연은, ‘2015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유치 사업으로서, 폭넓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은 복권기금 문화나눔의 일환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해 전국의 문예회관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공연의 이야기는 조용한 뉴저지 호보켄의 성헬렌학교에서 시작된다. 요리사인 줄리아 수녀가 만든 야채 스프를 먹고 52명의 수녀들이 식중독으로 목숨을 잃는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그런데 같은 시간 빙고게임에 빠져있던 다섯 수녀. 유일하게 남은 생존자다. 이들은 수녀들의 장례를 치르기 위해 기금을 모으는데, 기금으로도 모자라 그 남은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고심하다 자선공연에 나서게 된다.
 
관람은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든 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5,000원이다. 단, 청소년,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군인, 문화누리카드 소지자 는 특별할인가인 3,000원에 즐길 수 있다.
 
예매 및 기타 자세한 문의는 가평군시설관리공단(070-4060-0842, www.gpfmc.or.kr)로 하면 된다.
 
한편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ㆍ문화체육관광부ㆍ가평군 주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ㆍ넌센스컴퍼니ㆍ가평문화원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복권위원회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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