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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가 들려주는 이야기 보따리에 아이들 에너지 상승

안종욱 기자 | 기사입력 2015/05/26 [17:45]

할머니가 들려주는 이야기 보따리에 아이들 에너지 상승

안종욱 기자 | 입력 : 2015/05/26 [17:45]

 
은빛 독서 나눔 활동 독서교육에 밑거름
나직한 목소리로 정답게 들여오는 옛이야기에 아이들 눈과 귀가 온통 할머니에게 쏠려 있다. 은빛독서 나눔이 어르신이 어린이집 아이들에게 동화를 들려주는 모습이다.
 
지난주(18일)부터 가평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등학교 돌봄교실 등 17개소에서 주 1~2회 이야기꾼 할머니니들이 아이들과 함께 동화책을 만나고 있다.
 
은빛독서 나눔이는 은퇴한 어르신들에게 독서코칭 프로그램을 실시한 후 관내 보육기관에 어르신들을 강사로 파견해 아이들에게 동화구연 및 독후활동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17개소의 보육기관을 어르신 강사가 2인1조로 직접 찾아가 그동안 쌓아온 지식과 연륜을 바탕을 묻혀내는 이 활동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북돋우고 정서함양은 물론 세대 간의 친밀감 회복과 책 읽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군은 은빛독서 강사를 대상으로 오는 6월12일 까지 매주 금요일 5회에 걸쳐 강사 보수교육을 진행해 아이들을 효과적으로 지도할 수 있는 다양한 실기능력을 배양하고 독서지도활동 커리큘럼활동을 제시해 은빛독서 나눔 활동의 효율화와 활성화를 뒷받침하고 있다.
 
은빛독서 나눔 활동은 은퇴한 어르신들의 지식과 경륜을 사회교육에 접목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며 제2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아이들은 독서를 통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지식과 경륜에 새로운 도전과 열정, 사랑이 담긴 이 활동이 어린이들의 독서교육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은빛독서 나눔 사업은 지난 2010년부터 어르신들의 사회참여기회와 어린이들의 독서능력 향상을 위해 경기도와 가평군이 함께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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