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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편성권 주민에게 돌려준다

안종욱 기자 | 기사입력 2015/05/16 [20:52]

예산 편성권 주민에게 돌려준다

안종욱 기자 | 입력 : 2015/05/16 [20:52]

 

주민참여 예산제 본격 시동, 주민제안사업공모

가평군이 6월말까지 내년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제안사업을 공모 받는다.


공모는 도로·교통 분야 등 투자를 군민이면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의견 제출은 원하는 주민은 기획감사실을 방문하거나 이메일(bum7570@korea.kr) 또는 우편(가평군 가평읍 석봉로 181 가평군청 기획감사실), 팩스(580-2059)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은 관련부서의 사업타당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내년 사업예산에 편성된다.


이에 따라 군은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으로 10억원을 책정키로 하고 최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견을 접수받는다. 10억 원은 올해 지방세의 약2.5%에 해당되는 적지 않은 금액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불편사항과 숙원사업 해소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주민의 소중한 의견을 기다리겠다고 전했다.


주민참여예산제는 마을에 필요한 사업에 대한 예산 편성권을 주민들에게 돌려준다는 의미와 군민들과 함께 군 재정에 대한 소통하고 군정참여를 확대함으로서 희망가평 행복가평을 앞당기는 계기다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이 높아지고 예산에 대한 주민통제를 통해 책임성과 효율성 상승은 물론 군정에 대한 참여와 신뢰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주민들이 마을 일을 스스로 찾아 해결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제를 확대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주민참여예산제의 이해를 돕고 효율성을 높여나가고자 지난 13일 군청회의실에서 각 실과소장 및 사회단체,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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