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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장판 두드름 위해 유럽원정길 올라

안종욱 기자 | 기사입력 2015/05/11 [12:42]

화성장판 두드름 위해 유럽원정길 올라

안종욱 기자 | 입력 : 2015/05/11 [12:42]

 
자라섬재즈 국제 브랜드화와 콘텐츠 발굴을 위해 프랑스, 스페인 벤치마킹
산소탱크지역 가평군이 새로운 성장 판을 마련하고 먹 거리 창출을 위해 유럽 원정길에 올랐다.
 
그 일환으로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이하 자라섬재즈)의 국제 브랜드화와 콘텐츠 발굴을 위해 문화·축제·관광 선진국인 프랑스, 스페인 벤치마킹 길에 나섰다.
 
9명으로 구성된 연수팀은 8일 늦은 밤(23:40) 인천공항을 출발해 18일 귀국 때 까지 워마드 까세레스(WOMAD CACERES), 뉘 소노트(Nuits Sonores), 재즈 술 래 뽀미에(JAZZ SOUS LES POMMIERS) 등 축제를 참관하고 MOU를 맺는 등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된다.
 
문화·축제·관광도시로의 비상을 위해 공무원, 군의원, 축제사무국 관계자로 짜여 진 연수단은 각 분야별로 축제의 특성을 면밀히 진단하고 분석해 문화관광가평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구상하게 된다.
 
12시간의 비행 끝에 9일 6시 스페인에 도착한 연수단은 워마드 까세레스 축제를 참관하고 축제사무국을 방문, 축제정보를 교환하고 공동 관심사항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연수단을 13일까지 스페인에 머물며 마드리드, 똘레도 등을 찾아 문화관련 기관을 방문하고 축제, 음식, 홍보, 마케팅정보 등을 수집한다.
 
이어 13일부터 17일까지 프랑스 리용, 파리, 꾸땅스 시를 찾아 일상에서 찾아볼 수 있는 프랑스 스타일의 다양한 문화와 생활이 어우러져 오늘날 문화와 관광의 근간이 된 연극, 음악, 공연 등이 망라된 축제를 참관한다.
 
이번 연수는 자라섬 재즈에 대한 경제·사회·문화적 고부가가치 창출과 함께 유럽관광객 유치를 위한 파트너십 마련과 특화된 콘텐츠 발굴에 무게가 실려 있다.
 
이와 함께 문화기반형 창조경제 혁심거점을 조성하기 위한 뮤직빌리지 사업에 따른 소프트웨어를 수집해 음악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한 전략도 포함돼 있다.
 
특히 양국의 음악축제를 대표하는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과 재즈 술 래 뽀미가 페스티벌의 교류와 발전을 위해 MOU를 체결할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MOU가 체결되면 재즈와 축제의 대중화를 선도해 대한민국 피크닉 축제문화를 바꾸며 새로운 문화코드를 이끄는 자라섬재즈가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축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게 된다.
 
연수단이 방문하는 워마드(WOMAD CACERES)까세레스는 음악, 미술, 춤의 세계((World Of Music, Arts &Dance)의 영문약자를 딴 월드 뮤직페스티벌로 스페인 남서부도시인 까세레스의 기념비적인 문화재들을 배경으로 축제, 공연, 웨크샵이 주류를 이루는 축제다.
 
뉘 소노르(Nuits Sonores)축제는 프랑스 중부 도시 리옹에서 매년 5월, 4일 동안 개최되는 일렉트로닉 음악축제로 리옹의 거리, 박물관, 산업단지의 주요공간을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리옹은 유네스코가 최초로 지정한 미디어아트 창의도시이기도하다.
 
재즈 술 래 뽀미에(JAZZ SOUS LES POMMIERS)축제는 올해 34회째를 맞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재즈축제다. 매년 부활절 40일 뒤인 예수승천대축일을 전후로 하여 약 1주일동안 실내외에서 개최된다.
 
주요무대로는 야외 2천석 규모의 에스플라나드 데 쥐넬과 1400석 규모의 마르셀-엘리 홀, 600석 규모의 시립극장 등 10여개 무대에서 펼쳐진다.
 
인재진 자라섬재즈 총감독은 ″가평이 가꾸고 키워낸 자연과 음악이 융합된 자라섬재즈의 장단점과 기회 등을 냉철하게 분석해 새로운 볼거리와 놀 거리를 만들어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문화·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 상승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연수단은 17일 오후 9시 파리를 출발해 18일 오후 3시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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