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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vs 1박2일, “재밌어도 재밌다고 말하지 못해”

시청률 경쟁서 우위 점해..‘승길동’ 비유 폭소 유발

김다슬 기자 | 기사입력 2012/11/19 [18:50]

이승기 vs 1박2일, “재밌어도 재밌다고 말하지 못해”

시청률 경쟁서 우위 점해..‘승길동’ 비유 폭소 유발

김다슬 기자 | 입력 : 2012/11/19 [18:50]
[브레이크뉴스=김다슬 기자] 배우 이승기가 맹활약하며 친정과 다름없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과의 시청률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다.
 
19일 시청률 조사업체 TNmS에 따르면 지난 18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전국기준 시청률 18.3%를 기록하며 14.0%를 마크한 ‘1박2일’을 따돌리고 시청률 1위에 등극했다.
 
▲ ‘이승기 vs 1박2일’이 화두에 올랐다. <사진출처=SBS ‘런닝맨’ 방송 캡처>    

 
이날 ‘007 워터 스나이퍼’ 특집에 출연한 이승기는 ‘엑스맨’ 출연 이후 오랜만에 만나는 제작진과 일부 멤버들에게 반가움을 표하면서 “‘런닝맨’ 정말 잘 보고 있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하하는 웃음기 가득한 표정으로 이승기를 바라보며 “정말? 잘 보고 있었어?”라고 언급해 그를 당황케 했다.
 
SBS ‘런닝맨’과 KBS ‘1박2일’은 동시간대 방송되는 막강 ‘라이벌’ 예능 프로그램이기 때문.
 
이승기는 “내가 홍길동의 마음을 이해했다. 재밌어도 재밌다고 시원하게 말하지 못했다”며 자신을 ‘승길동’에 비유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승기의 ‘1박 2일’ 간접 언급에 김종국은 “내 친구는 매주 재밌다고 나한테 문자하는데?”라고 맞받아치며 ‘1박2일’에 출연 중인 절친 차태현을 화두에 올려 눈길을 끌었다.
 
kimds10405@naver.com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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