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토요일 오후 자라섬, 가평역, 청평역마당 공연장으로 변신
글로미 써티즈(Goolmy 30′s), 보헤미안, 춘희밴드 등 쟁쟁한 밴드 거리 공연 매주 토요일 가평에선 다양한 거리주말공연이 펼쳐진다. 이 공연은 산소탱크지역 가평을 찾는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2일 오후 가평역 앞, 청평역 앞, 자라섬에서 첫 선을 보인 거리 주말공연(이하 버스킹, Busking)은 오는 10월 말까지 진행된다. 이 공연은 많게는 13명으로 구성된 브라스 밴드와 적게는 3명으로 구성된 뮤지션들이 7080음악, 추억의 팝송, 포크,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연주와 노래를 선사한다. 버스킹(Busking)은 가평군이 마당을 마련하고 아마추어 음악가들이 참여하는 자라나는 공연으로 가평이 무대가 되고 관광객과 주민이 주인공이 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90여 분 간 펼쳐지는 버스킹(Busking)은 관객의 호응과 참여를 위해 신청곡도 받아 연주한다. 공연에 나서는 출연팀은 자라섬 국제 재즈페스티벌, 부산사운드웨이브 페스티벌, 보령머드축제 등 국내유명축제에서 공연했던 글로미 써티즈(Goolmy 30′s), 보헤미안, 자라섬밴드, 춘희밴드, M크레용 등 12개 팀(73명 연주자)으로 쟁쟁한 실력을 갖추고 있다. 버스킹 공연은 대중과 호흡하는 문화 활동을 통해 관광객에게 볼거리의 폭을 넓히고 문화·관광도시로서의 가치를 높여 지역경쟁력을 상승시켜 나가기 위한 복합 문화관광 전략의 한 부분이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수도권정비계획법, 환경정책기본법 등 이삼중의 중첩된 규제로 개발의 손길에서 밀려나 한계점에 다 달은 굴레에서 벗어나 새로운 탈출구를 마련하고 동력을 얻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버스킹(Busking)은 길거리에서 연주와 노래를 하는 거리문화를 일컫는 말로 주로 대학가나 유명 관광지에서 이루진다. 공연 첫날인 2일에는 글로미 써티즈(가평역 앞)와 보헤미안(청평역)이 나와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추노의 타이틀곡 ′바꿔′와 ′백수의 밤′, ′옳다구나′, ′오 솔레 미오′(O sole mio)등을 선사해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와 함께 강한인상을 남겼다. 희망과 열정을 노래하는 팝 락그룹 글로미 써티즈는 여러 장의 싱글앨범을 발표하며 클럽신과 대학축제 등에서 꾸준하고 활발한 음악활동을 펼치는 인디밴드다. 보헤미안은 뮤지컬, 팝, 대중가요, 가곡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유쾌하고 감동적인 공연을 펼치며 환상적인 하모니를 자랑하는 팝페라 그룹이다. 한편 거리 주말공연은 5월부터 10월말까지 매주 토요일 가평역, 청평역, 자라섬 등에서 89회의 공연이 펼쳐진다. 군 관계자는 ″가평이 가꾸고 키워낸 자연과 재즈, 캠핑·체험·레저를 모태로 거리공연을 더해 새로운 볼거리를 만들어 문화·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 상승을 꾀하고 그 결과를 함께 나누며 확산시키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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