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현대=이동림 기자] 4·29 재·보궐선거에서 새누리당이 ‘완승’하면서 박근혜 정부도 재보선 불패 행진을 이어갔다. 그 결과 새누리당은 지난 19대 총선 때 확보했던 의석수 157석(새누리당 152석+나중에 합당한 선진통일당 5석)을 4차례 재보선을 거치며 160석으로 늘렸다. 국회의장에 당선돼 당적을 이탈한 정의화 의장과 탈당한 무소속 유승우 의원까지 포함하면 사실상 162석으로 늘린 셈. 박근혜 정부 출범 후 2년2개월간 있었던 4차례의 국회의원 재보선에서 여당인 새누리당이 모두 승리했으며 의석수로 따져보면 ‘24전 18승’의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국회의원 선거구 15곳에서 선거가 치러져 '미니 총선'으로 불렸던 7·30 재보선에서도 새누리당은 세월호 참사라는 대형 악재에도 불구하고 11대 4로 승리했다. 2013년 10월 재보선은 여당 우세지역인 경기 화성갑과 포항 남·울릉 2곳에서 치러져 예상대로 새누리당이 2곳 모두 승리했다. 박근혜 정부 출범 후 처음 치러졌던 2013년 4·24 재보선에서도 새누리당은 김무성·이완구 의원의 당선으로 2승을 거뒀고 나머지 1곳은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안철수 의원이 차지하면서 민주통합당(현 새정치연합)은 완패했다. baghi81@hyundaenews.com <무단전재 및 배포금지. 본 기사의 저작권은 <주간현대>에 있습니다.> 원본 기사 보기:주간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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