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현대=이동림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성완종 파문에 대해 대국민 메시지를 내놨다. 하지만 여야의 반응은 첨예하게 엇갈렸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야당에 대한 선전포고로 규정하고 별도의 성완종 특검법을 발의하며 맞불을 놨다. 특히 박 대통령이 성완종 전 회장의 사면 논란에 대한 진실규명을 언급한 것에 대해 문재인 대표는 대통령이 이 사건의 본질을 호도하고 정쟁을 하는 여당의 편을 들었다고 강력 비판했다. 반면 새누리당은 야당이 해외자원개발 비리 의혹에 대해서는 기존의 상설특검법을 주장하면서 성완종 파문은 별도의 특검법을 주장하는 것은 자기모순이자 이중잣대라고 비판했다. 다만 여당 일각에서는 사건의 파장에 비해 박 대통령의 유감 표명 수준이 다소 부족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baghi81@hyundaenews.com <무단전재 및 배포금지. 본 기사의 저작권은 <주간현대>에 있습니다.> 원본 기사 보기:주간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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