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ㆍ신천하수처리시설 증설, 노후관로 개선 등 장단기 계획 추진 김성기 군수, “하수유입량 민원 및 개발제한 해소 총력 다할 것” 가평군이 하수유입량 제한으로 겪었던 민원 해소뿐 아니라 향후 대형 개발사업 유치에도 영향을 끼칠 긍정적인 공공하수도 개선안을 마련해 이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군은 그동안 하수처리 사용제한으로 겪어왔던 각종 민원 및 민간개발사업 추진에서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다방면의 하수행정을 추진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그 결과 2017년 6월 이후 조건부로 대형개발사업 유치할 수 있도록 하는 사용제한 변경안이 추진되는 등 큰 성과를 드러냈다. 우선 군은 오는 2017년 6월을 목표로, 가평공공하수처리시설 2차 증설을 추진해 기존 하수처리 용량을 11,500㎥에서 3,900㎥ 늘린 15,400㎥로 증설하고, 신천공공하수처리시설 또한 기존 1,300㎥에서 2배 이상 늘린 3,100㎥까지 확대해갈 예정이다. 또한 가평천, 달전천, 조종천 등 노후된 가평ㆍ청평 차집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해 총 16.88km에 달하는 노후시설을 정비해 침입수를 줄이고 차집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인다. 이번 정비사업은 2016년 12월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친 상태다. 이런 공공하수도 시설 개선을 통해 군 오염총량관리시행계획 및 하수도정비계획에 반영된 계획시설의 입지를 개방, 중복투자 방지와 계획적인 도시개발을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2017년 6월 증설이후 조건부로 대형 개발사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사용제한을 변경함으로서 공공하수도의 적정 운영과 실질적인 개발사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해 가고 있다. 또 원인자부담금부과를 통해 환경기초시설 확충을 위한 소요예산을 확충해 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공공하수도의 적정 운영과 대형개발사업 유치 시에도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의 하수행정추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인구유입 정책과 계획적인 도시개발을 유도함으로써 쾌적하고 살기 좋은 가평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공공하수도 유입제외허가를 득해 방류수 수질기준을 해당지역 공공하수처리장 방류수수질기준으로 처리하는 조건으로 제한적 협의, 행정적으로는 수질총량관리계획의무제를 철저히 이행하고 환경적으로는 하천 수질을 보전해 청정한 가평군의 환경을 지속적으로 유지, 발전시켜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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