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현대=이동림 기자] ‘성완종 리스트’에 거론된 이완구 국무총리에 대한 자진사퇴 요구가 야당은 물론 여권내부에서도 확산되고 있다. 4월15일 오전 김무성 대표를 비롯한 새누리당 지도부는 국정공백을 우려해 이 총리의 사퇴는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하지만 친이계를 중심으로 성완종 리스트에 포함된 여권 인사 전원에 대한 사퇴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것. 친이계 좌장격인 이재오 의원은 이날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이 총리를 향해 “국정의 막중한 책임이 있다면 스스로 물러나야 한다”고 말했다. 김문수 당 보수혁신위원장도 한 라디오에서 “공직의 최정점에 계시는 분이 이런 상태에서는 공직 불능 상태로 갔다”고 지적했다. ‘성완종 파문’ 사태 초기부터 관련자 사퇴를 촉구했던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날도 이 총리와 홍준표 경남지사 등을 겨냥해 스스로 직책을 내려놔야 한다며 강하게 압박했다. baghi81@hyundaenews.com <무단전재 및 배포금지. 본 기사의 저작권은 <주간현대>에 있습니다.> 원본 기사 보기:주간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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