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현대=이동림 기자] 개성공단 기업인들이 북한의 일방적인 최저임금 인상 요구 철회와 남북 당국간 대화를 촉구할 예정이다. 4월7일 정기섭 회장 등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단 13명은 이날 오전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방북해 개성공단에서 기업책임자회의 운영위원회를 가진 뒤 북측 관계자들과의 만남을 시도할 계획이다. 기업대표들은 북측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관계자들을 만나 남북 당국간 대화를 촉구할 예정이지만, 북측이 만남에 응할 지는 미지수다. 북한은 최근 입주기업들에 오는 10일부터 지급되는 3월분 임금을 인상된 기준에 맞춰 산정하라며 일방적인 최저임금 인상을 강행할 뜻을 보이고 있다. 정부는 북한의 일방적인 조치를 수용할 수 없다며, 임금을 종전 기준에 따라 지급하라고 각 기업에 당부해, 남북 간 갈등이 예상된다. baghi81@hyundaenews.com <무단전재 및 배포금지. 본 기사의 저작권은 <주간현대>에 있습니다.> 원본 기사 보기:주간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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