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현대=조미진 기자] 시중은행의 지역 본부장과 지점장 등 간부들이 수십억대 대출이 필요한 업자와 술자리를 함께 한데 이어 집단 성매매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 7일 <YTN>이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5일 밤, 중년 남성 5명이 여성을 도우미로 불러주는 광주 시내 한 유흥 노래홀을 찾았다. 이곳에서 술자리를 끝낸 이들은 여성 도우미들과 함께 노래홀 위층에 있는 모텔로 올라갔다. <YTN>을 통해 해당 노래홀 관계자는 이들의 술자리 2차비용은 20만원, 합계는 30만원이 들었다고 밝혔다. 또한 모텔비는 5명 합산 175만원이 들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동석한 업자는 50억원대 대출을 원했으며, 이 사람이 술값의 상당 부분을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모 시중은행 호남금융본부장과 전남 목포지역 지점들로 확인됐다. 당시 은행 간부들은 지역 본부장 송별식과 송년회를 겸해 모임을 가졌다가 성매매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매체의 취재 초기, 당시 동석한 은행 지점장은 남자들의 회식 자리에서 있을 수 있는 일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이후 YTN이 공식 인터뷰를 요청하자 이 지점장은 성매매 사실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혹이 사실로 확인된다면, 경우에 따라 파장이 상당할 전망이다. happiness@hyundaenews.com <무단전재 및 배포금지. 본 기사의 저작권은 <주간현대>에 있습니다.> 원본 기사 보기:주간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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