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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함과 초록색 묻혀낸 거미손

안종욱 기자 | 기사입력 2015/04/07 [11:04]

싱싱함과 초록색 묻혀낸 거미손

안종욱 기자 | 입력 : 2015/04/07 [11:04]

육군 66사단 장병 클린(Clean) 가평 이뤄냈다
디지털 밀리터리룩(military look)은 입은 강한친구들이 늘 푸른 삶터, 일터, 쉼터를 가꿔냈다.
 
희생과 봉사를 통해 국가와 민족의 번영된 터전을 이뤄 가는데 중심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5군단 예하 66사단(사단장 이주은 장군)장병들이 7일 산소탱크지역 가평일대에서 하천 대청결작전을 전개했다.
 
푸르름과 싱싱함으로 대표되는 가평을 늘 청결하고 아름다운 지역으로 유지하기 위한 이 작전에는 700여명의 장병이 참여해 겨우내 쌓이고 버려졌던 각종 쓰레기를 수거해 클린가평을 이뤄냈다.
 
오전 9시30분부터 4시간에 걸쳐 실시된 이날 정화활동은 2개 팀으로 나눠 가평천과 승안천 12km 구석구석에 쌓인 각종 쓰레기 10여 톤을 수거했다. 700명의 장병이 작전을 전개한 승안천은 용추계곡이 위치한 곳으로 이 계곡은 우리나라 여름휴가지로 가장 인기가 높은 곳이다.
 
또한 가평천은 북한강과 합류하는 Ia등급(매우좋음)을 지닌 청정하천으로 주민과 호흡을 같이하는 삶터이자 수도권 시민들의 휴식처다. 이곳에서는 매년 1월 겨울놀이종합선물세트인 자라섬싱싱겨울축제가 열려 관광객들에게 낭만과 희망, 행복과 건강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이날 이주은 부대장은 수시로 직접 현장을 찾아 장병들을 격려하고 정화활동에도 솔선함으로서 국가방위의 중심은 물론 환경보호 수호자로 녹색생활실천 확산에 기여했다.
 
한편 군은 쓰레기봉투와 장갑 각 700개, 청소차량 등을 지원해 하천 대청결작전의 성공을 뒷받침했다.
 
부대 관계자는 ″청정가평의 싱싱함이 묻어나는 녹색터전을 보전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주민의 아픔과 어려움은 물론 지역경제활 성화와 화합을 통한 희망가평, 행복가평 만들기에도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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