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구 국방부 장관     ©김상문 기자

 
 
브레이크뉴스 염건주 기자= 한민국 국방부 장관은 6일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피습 사건에 대해 “주한 미 대사에 대한 테러는 한미동맹에 대한 공격을 가장 극명하게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 장관은 이날 경기도 성남 ROC-Drill(작전개념 예행연습) 훈련장을 방문해 “이러한 공격을 막을 수 있는 능력은 굳건한 한미동맹에서 나온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훈련장에서는 현재 최윤희 합참의장과 스카패로티 연합사령관을 비롯한 한·미 양국 군 주요 지휘관과 참모 등 200여 명이 참석해 ROC-Drill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한 장관은 “어제 발생한 리퍼트 대사 피습 사건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면서 이에 대한 북한의 반응을 두고 “스스로 테러 및 반인권 집단임을 자인하는 몰상식한 발언”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위대한 한·미동맹은 숱한 시련과 역경 속에서 더욱 단단해져 오늘에 이르렀다”며 “김정은이 가장 두려워하는 한미연합훈련은 한미동맹을 떠받치는 주춧돌로서 지난 60여 년 동안 적 도발을 억제하고 대한민국의 안보를 지켜왔다”고 강조했다.
 
yeomkeonj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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