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예산절감하고 사업 속도 붙이고 주민숙원 풀고 업무능력 향상시켜 가평군청 시설직 공무원들로 구성된 자체 설계단이 예산을 절감하는 등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 가평군은 주민편익과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주민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한 자체 설계단을 운영해 3억원의 용역비를 절감하고 사업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는 효과를 거두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가평군은 12월 29일부터 올 2월17일까지 주민생활과 밀접한 마을안길, 배수로설치, 농로포장 등 주민숙원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기위해 자체 설계단을 꾸려 운영해 왔다. 건설교통과장을 단장으로 한 19명의 반원들은 그동안 84건, 22억8백만 원에 달하는 사업을 자체설계 해 3억 원의 설계용역비를 절감하고 곳곳의 주민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바탕을 마련했다. 뿐 만 아니라 공무원의 업무능력향상과 상경하애 정신을 함양하는데도 도움이 되고 있다. 자체 설계단은 84개소의 사업대상지에 대한 현장답사와 측량, 기본설계 및 주민의견수렴을 통해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팀장과 과장의 검토와 승인절차를 마무리하며 사업조기발주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3월초부터 발주되는 주민편익사업은 영농기이전인 5월에 완료돼 주민편익과 농업생산성 향상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세수감소 등으로 재정에 어려움이 예상돼 불요불급한 행사성 예산과 전기 및 난방비를 줄이는 등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는 가운데 3억원의 절감된 예산은 내수경기 진작과 일자리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사용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직원들이 직접 설계를 맡아 진행함으로써 부실시공 방지와 책임 시공 등의 부대효과를 내고 있다″며 ″주민에게 다가서고 만족을 드리기 위해 현장행정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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