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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편익 높이고 영농비용은 중이고

안종욱 기자 | 기사입력 2015/02/09 [18:00]

영농편익 높이고 영농비용은 중이고

안종욱 기자 | 입력 : 2015/02/09 [18:00]

농업인들의 효자 농기계임대사업 활성화
영농비용을 줄이고 생산성을 향상을 가져오는 농기계임대사업이 본격운영에 들어간다.

가평군은 농업인들의 경제적, 시간적, 정신적 부담을 줄이고 농업생산성 향상을 뒷받침하고자 올해 트렉터, 콤바인, 스용 이양기 등 임대용 농기계 7종을 구입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구입하는 농기계는 논밭을 갈고 사이갈이를 하며 수확, 논밭갈이, 파종, 운반 등에 널리 이용되는 콤바인, 트랙터, 승용 이양기, 무농 정지기 등 13대로 3억1천여만 원이 들어간다. 농기계는 2월까지 구입을 완료하고 영농이 시작되는 3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임대하게 된다.

농기계임대사업은 영농편익을 도모하고 농업 생산성 향상을 가져오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농업소득을 높이는 것 못지않게 영농비용을 줄이는데 중요한 몫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관내 4,440여 농가 중 29.2%인 1299호가 2,146대의 농기계를 임대해 호응을 받았다.

농업인들의 효자로 등장한 농기계임대사업은 수송과 A/S도 이용률 증가에 한몫했다. 트랙터, 콤바인 등 대형농기계는 군에서 차량으로 직접 농가까지 수송해주고 고장 시 긴급현장 출동서비스를 통해 가동률을 높이며 농업인들의 근심과 걱정을 덜어냈다.

이와 함께 농기계 안전이용, 현장애로 해결기술교육 등을 전개해 재해발생을 예방하고 전자화·기능화 되어가는 농기계의 적응능력을 높이며 농업인들의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하고 있다.

농기계임대사업은 고가(高價)인 농기계를 농가에서 구입함으로서 발생되는 비용을 줄이고 영농편익을 높여나가고자 마련한 시책이다. 군에서 다양한 농기계를 구입해 공급·이동은 물론 보관·수리까지 해주고 농업인은 농기계 이용시 실비의 임대비용을 내면된다.

한편 군은 농기계임대사업으로 인한 효과를 약 4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농기계구입과 창고건립비용, 이에 따른 수리 및 관리비용 등에 37억 원, 농외소득 및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시간확보 등에 3억 원의 효과를 가져 온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의 의향을 수시로 모니터링해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안전교육과 현장애로기술 해소를 통해 영농비용은 줄이고 영농 편익을 높여 나가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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