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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이후, '제주관광' 위상이 달라졌다

13일 1주년 기념 기념세미나 및 성과보고회

전민수 기자 | 기사입력 2012/11/13 [20:08]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이후, '제주관광' 위상이 달라졌다

13일 1주년 기념 기념세미나 및 성과보고회

전민수 기자 | 입력 : 2012/11/13 [20:08]
  • ▲ 제주의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1주년 기념 행사가 13일 오후 2시 범도민추진위원, 읍면동추진위원 및 도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웰컴센터에서 개최됐다.
  • [제주=전민수 기자]제주의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1주년 기념 행사가 13일 오후 2시 범도민추진위원, 읍면동추진위원 및 도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웰컴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범도민추진위원회(위원장 부만근)가 공동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주상공회의소,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제주관광공사, 제주농협지역본부, 제주은행이 후원했다.

    1부 행사로 ‘세계7대자연경관 제주 글로벌 브랜드 활용 국제 세미나’와 2부 행사로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범도민 성과보고회’로 개최됐다.

    (사)제주관광학회(회장 고승익) 주관으로 개최된 1부 행사인 ‘세계7대자연경관 제주 브랜드 활용 국제 세미나’에서 오상훈 교수(제주대 관광경영학과)는 ‘세계7대자연경관 제주 선정 의의 및 활용 방향’을 주제로 기조 발표했다.
  • ▲ 이날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1주년 기념식 1부행사로 진행된 (사)제주관광학회(회장 고승익) 주관의 ‘세계7대자연경관 제주 브랜드 활용 국제 세미나’.
  • 오 교수는 공항 등 제주의 주요 관광지에서 중국·일본 등 국내외 관광객(3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인지도 76% ▷선정 영향에 있어 제주도를 세계에 알리는데 도움 83.3%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긍정적 영향 80.6%로,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이 제주관광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7대자연경관 브랜드를 활용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및 제주 상품 수출 증대, 신공항 건설 등 국·내외 관광객 수용대책 강구, 중앙정부와의 협력 강화를 통한 국가적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원더스 제주와 한국관광’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한국관광공사 박 철현 브랜드 마케팅팀장은 “제주가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되면서 세계적인 관광지로 격상됨에 따라 단기적으로는 세계7대자연경관 제주와 서울을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방향으로 대한민국 관광브랜드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고, “장기적으로는 제주원더스의 브랜드를 정립하여 나갈 것”을 제안했다.

    한국호텔외식관광경영학회 이수범 회장(경희대학교 교수)은 ‘세계7대자연경관 제주 브랜드 활용 방안’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세계7대자연경관 제주 브랜드는 영구 불변 글로벌 브랜드로 투자비용 대비 지속적인 마케팅 효과가 기대된다”며 “내·외국인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됨에 따라 대한민국과 제주도의 인지도가 향상돼 앞으로 투자유치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와 함께 세계7대자연경관 제주 이미지 차별화를 통해 꾸준한 브랜드 관리가 필요하며 이에 따른 관광코스 개발 및 문화산업과의 융합 발전 방향을 제안했다.

    마지막 주제 발표자로 나서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Tran Nhat Hoang 문화스포츠관광센터장은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된 후 하롱베이 관광객이 지난 2011년 660만명에 이르며 외국인 관광객 250만명으로 20% 증가했으며, 올해도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지역인 양 지역 간 상호 관광발전 협력을 위한 MOU체결 ▷7대경관 프로젝트 협력 확대 ▷양국 간 홍보를 위한 공동 캠페인 ▷2013년 6~7월경 제주에서 베트남관광문화축제 개최 희망 ▷2014년도 베트남에서 제주관광홍보행사 개최를 제안했다.

    이어 도내외 전문가·도관광협회 부회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7대자연경관 브랜드 활용방안에 대한 세부 전략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 ▲ 이날 기념식에서는 7대경관 브랜드를 활용한 제주 홍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최세규 한국신지식협회장과 김 은희 주)커핀그루나루 대표이사에 대한 제주특별자치도지 홍보대사 위촉패가 수여됐다.
  • 2부 행사로 개최된 제주-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범도민 성과 보고회는 제주가 세계7대자연경관에 선정되기까지의 과정과 선정 효과에 대한 보고와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을 위해 노력해 준 내외 도민과 국민, 해외동포 및 전 세계인에 대한 감사 인사가 전해졌다.

    또한 이 자리에서는 2011년 세계7대자연경관 제주 홍보대사로 활동한 바 있으며, 선정 후에도 7대경관 브랜드를 활용한 제주 홍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최세규 한국신지식협회장과 김 은희 주)커핀그루나루 대표이사에 대한 제주특별자치도지 홍보대사 위촉패가 수여됐다.

    우근민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제주가 세계7대자연경관에 선정되도록 헌신적으로 노력한 도민은 물론 제주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제주를 세계7대자연경관·유네스코 3관왕 브랜드를 제주발전의 성장동력으로 삼아 세계 관광의 중심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만근 범도민위원장은 지난 1년간 범도민추진위원과 읍면동추진위원 및 제주도민들의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범도민위원회 활동을 공식적으로 종료하고, 전화투표 기탁과 관련해서는 56억7200만원을 전액 전화투표요금으로 사용됐다“고 밝혔다. 또 기탁 결산서는 별도 발간하여 개인별로 배부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세계7대자연경관 인증 동판을 배경으로 참석 도민들이 기념촬영을 진행했고, 행사장 로비에 ‘언론에 비친 7대경관 도전과정’과 ‘유네스코3관왕 비경 사진 전시회’가 열려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원본 기사 보기:jejubreaknews.com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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