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특별점검, 학대여부 현미경관찰
안심보육서비스 여건을 마련하기위한 특별점검이 실시됐다.

산소탱크지역 가평군은 최근 어린이집 아동학대사건과 관련해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높아가고 사회적 이슈로 부상됨에 따라 안심보육환경을 조성하고자 13일까지 어린이집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가평어린이집 등 관내 38개소의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점검은 경찰과 합동으로 원장 및 보육교사와 면담, CCTV설치 및 관리여부, 열람 등을 통해 학대여부를 확인한다.

이와 함께 아동학대 예방교육 실시여부, 신고의무자 준수사항 이행상태 등을 점검하고 관련법령 등을 안내해 아동학대를 시전예방하고 건강한 보육환경을 조성키로 했다.

특히 아동 학대를 근절하기위해 가평·청평·북면지역 어린이집 교사 10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5일 군청회의실에서 학대 신고의무자 교육을 실시하고 추가교육도 상·하반기에 지속적으로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어린이집내 안전사고와 아동학대예방을 목적으로 설치하는 CCTV설치 지원 사업은 국공립·공공형 등 어린이집을 우선지원하고 수요조사를 통해 점차 확대 시행 할 방침이다.

뿐 만 아니라 아동학대 사건 제보활성화를 위해 홈페이지 및 각종게시판을 통해 적극홍보하고 어린이집 이용불편신고센터 이용도 적극 알려 아동학대행위를 근절키로 했다.

어린이집 이용불편 신고는 어린이집의 급·간식 운영, 안전·건강·위생관리 부당운영, 아동학대, 문제점 등을 전화(02-6323-0123)또는 인터넷으로 신고하면 현지조사 등을 거쳐 처리된다.

군 관계자는 ″최근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어린이집 아동학대와 관련해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낼 수 있도록 아동학대예방과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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