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황우여 대표가 13일 광주시청을 방문해 공무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강운태 시장과 면담을 가졌다. 황 대표는 이날 오후 1시30분 강 시장과 면담을 갖기 전 민원실 등 시청 실·과를 돌며 공무원을 격려했다. 황 대표는 시장실에서 강 시장과 면담을 갖고 “광주에 내려와 시장님을 먼저 뵈어야 하는데 시장님이 러시아 방문 중이어서 못 뵈었다”며 “호남에서 공부를 많이 하고 있다”고 인사말을 건넸다. 강 시장은 “(황 대표가)광주에 계시니까 든든하다”면서 “국회에서 내년 예산에 대해 계수조정에 들어가는데 황 대표께서 광주예산을 챙겨 달라”고 협조를 당부했다. 강 시장은 이어 광주 상품거래소 설립, 한국에너지 기술연구원 광주분원 설치, KTX 도심통과 주변환경개선사업 등 3가지 사업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이에 황 대표는 “특별히 시장님 말씀도 있고 하니 적극적으로 검토해 최대한 빨리 연락드리겠다”고 답변했다. 새누리당의 광주 대선 공약과 관련해 강 시장은 “큰 흐름을 짚어 주셨다. 잘 반영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이제는 구체적으로 새 그림을 그려야 할 때”이라며 호남을 위한 호남이 아니라 서해안시대, 내륙시대를 대비한 공약을 넣어야 한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어 광주 서구지역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인 (주)환경공사를 방문해 미화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격려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전남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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