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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올 예선 상반기에 60% 조기집행

안종욱 기자 | 기사입력 2015/01/22 [10:57]

가평군 올 예선 상반기에 60% 조기집행

안종욱 기자 | 입력 : 2015/01/22 [10:57]

지역경제 활력주고 서민생활 안정 꾀해
경제 활력을 뒷받침하고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지방재정이 조기에 집행된다.

가평군은 올 상반기에 조기집행대상 예산 2679억 9천6백만 원의 60%인 1607억9천8백만원을 집행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집행목표액 57.7%보다 2.3% 늘어난 수준이다.
※ 2014년 집행대상예산 2483억1천1백만 원의 57.7%인 1434억7천5백만 원

군이 정한 올 조기집행예산 목표는 중앙정부 상반기 목표 58%보다 2% 높은 것으로 이는 조기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 뒷받침하고 경기 변동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서민경제 안정을 꾀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경제 활력 회복과 서민생활안정에 중점 둔 조기집행은 선제적 재정집행과 알뜰하고 투명한 예산 집행에 무게를 실렸다.

이에 따라 효율적이고 알뜰한 살림을 위해 김 관수 부군수를 단장으로 총괄반, 집행지원반, 자금지원반, 사업추진반 등 4개반 30명으로 조기집행 추진단도 구성됐다.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월요일에는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회도 갖는다. 여기서는 실적분석과 추진계획 등에 대한 보고를 통해 조기집행의 효과와 속도를 붙여가게 된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1억 원 이상의 사업과 서민생활안정사업, SOC사업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사업에 대하여 중점관리대상으로 정해 조기집행의 상승효과를 거둔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예산낭비와 비효율적인 집행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고 주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사업 중심으로 집행해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뿐 만 아니라 우수부서에 대해서는 포상금을 수여하고 유공공무원에 대해서는 표창 하는 등 고삐를 늦추지 않기로 했다.

군은 지난해까지 당해 연도예산을 다음연도 1~2월까지 집행이 가능했던 것을 지방재정법 개정으로 올해부터는 해당연도까지만 집행이 가능해져 연초에 앞당겨서 예산을 집행해 이월금 발생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한편 가평군의 상반기 조기집행목표액은 본예산기준으로 1607억 9천8백만 원이지만 추후 이월사업이 최종 확정되면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가평군은 행정자치부 지방재정균형집행평가에서 전국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억4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한바 있다.

군 관계자는 ″조기집행에 총력을 기울여 지역경기진작과 일자리를 늘리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낭비, 비효율성이 발생치 않는 건강한 예산을 집행해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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