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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제주 관광객 100만명 돌파

전체 외국인관광객중 65.9% 차지‥지난해 같은 기간 100%↑

조아라 기자 | 기사입력 2012/11/13 [20:09]

중국인 제주 관광객 100만명 돌파

전체 외국인관광객중 65.9% 차지‥지난해 같은 기간 100%↑

조아라 기자 | 입력 : 2012/11/13 [20:09]
[제주=조아라 기자]제주를 찾은 중국인관광객이 오는 14일 100만명 돌파한다. 단일국가로는 처음 100만 관광객 시대를 여는 것으로 제주관광사의 한 획을 긋는 매우 뜻깊은 의미를 갖는다.

12일까지 제주방문 중국인관광객은 996,457명(잠정)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98,139명에 비하여 무려 10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를 찾은 중국인관광객은 지난 '06년 142천명에서 '09년 258천명,‘11년 570천명에 이어 현재는 996천명에 이른다.

제주를 찾는 중국인관광객이 100만명을 넘어서며 높은 증가율을 보이는 주요 요인으로는 우선 허페이, 난닝, 푸저우, 원저우 등의 신규지역을 포함하여 최대 26개 도시 30개 직항노선(‘11년 16개도시 18개 노선)의 운항으로 접근성 개선이 큰 원동력이 되었고, 또한 크루즈를 통한 중국인관광객도 총 71회, 104천명(전년대비 108% 증가)으로 주요한 원인이 되었다고 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중국내 제주관광홍보사무소를 기존의 베이징, 상하이 2개 도시에서 광저우, 선양으로 확대 개설하여 거점을 확보함으로써 중국의 남방과 북방을 아우르는 전방위적인 현장 마케팅에 집중해 온 결과로 보인다. 

특히, CCTV 홍보, 상하이 관광열차 광고, 중국내륙지역 판촉, CITS(중국 국제여행사) 공동마케팅, 중국 최대 여행사이트인 Ctrip.com 홍보에 이르기까지 대중국시장 마케팅을 강도 높게 추진한 것도 요인이 되고 있다.

이러한 제주이미지 제고를 위한 노력의 결과로 우리도는 지난 2010년 하와이, 몰드브와 함께 중국 환구시보 주관 “중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해외 섬관광지"에 선정된데 이어, 올해는 중국 트래블위클리 잡지가 선정한 “최고 허니문여행지”, 중국 남방도시보가 선정한 “최고 해외 생태여행지”상을 수상했다.

일본 최대 방송매체인 TV도쿄 에서는 지난 5.3일 우리도의 중국인관광객 유치정책을 일본전역에 보도함으로써 우리도가 대표적인 우수사례로서 대내외에 알려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앞으로 중국인관광객의 만족도 제고를 위하여 각종 수용태세 개선에 우선적인 노력을 해나가는 한편, 중국 청두, 우한 등 내륙지역 및 제 2도시를 대상으로 신규시장 개척에 마케팅을 집중해 나가고 아울러 현지 여행업체 및 항공사 등 유관기관과의 공동 마케팅을 통하여 골프, 웨딩 등을 테마로 한 고품격 관광상품 활성화 및 FIT관광객 유치확대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원본 기사 보기:jejubreaknews.com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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