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로 인해 과일 농사를 해온 시골 농부들의 경제사정이 어렵다. 과일을 생산, 저장해 놓고 있으나 판로가 문제이기도 하다. 이런 어려움의 해결을 위해 팔을 걷어 부친 도매시장의 중매인이 생산농가와 소비자의 상호 이익을 위해 직접 나섰다.
민족 최대명절인 설날이 다가오고 시기.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던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인다는 사실만으로도 마음이 설레고 고향 가는 날이 마냥 기다려지는 것이 우리들 마음이다. 더구나 내심 걱정되는 고민거리도 있기 마련인데 바로 고향친지들에게 어떤 선물을 하느냐가 그중 하나 일 것. 고향에 계신 부모님과 친척들에게 마음을 담은 작은 선물이라도 준비하고 싶지만 팍팍한 살림살이에 주머니 사정도 여의치 않다. 이런 고민은 이제 과일선물로 하는 것이 어떨까? 온가족이 먹고 명절엔 없어서는 안될 설 차례상과 손님접대 등에 꼭 필요한 것이 과일이기 때문. 그런데 서울 가락동 농수산시장에서 오랫동안과일 중매인으로 일하고 있는 ㈜신덕화농산 (02-3435-4212)오우종 대표는 그 동안 도매시장에서 큰 회사를 상대로 납품만 했던 과일을 소비자들에게 신선하고 저렴하게 공급하기 위해서 설을 맞아 선물세트를 내놓고, 생산자-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을 안겨주고 있다. 경북 청송지역의 신선한 과일을 가지고와 소비자들에게 믿고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한 결정이었다고 한다. 신덕화농산의 과일은 큰 식당이나 호텔에선 이미 알려진 회사. 과일이 크고 맛이 뛰어나기 때문인데 그 이유는 오우정 대표가 가락동에서 10년 이상 과일 중매인이라는 점이 큰 몫을 차지한 것 같다. 올 설 선물은 대체로 사과와 배가 혼합된 혼합선물세트가 큰 인기라고. 그는 실비에 좀 더 크고 맛있는 과일을 소비자들에게 공급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news2525@naver.com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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