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눈코입 무단 도용, YG가 노이즈 마케팅에 나선 것이다?

이선정 기자 | 기사입력 2015/01/10 [21:21]

눈코입 무단 도용, YG가 노이즈 마케팅에 나선 것이다?

이선정 기자 | 입력 : 2015/01/10 [21:21]

 
©브레이크뉴스

눈코입 무단 도용, 도대체 데릭 블락이 누구인데 호들갑인가
눈코입 무단 도용 온라인 ‘시끌시끌’....“잘했다” VS “오버다”
 
눈코입 무단 도용이 주말 온라인을 강타했다.
 
눈코입 무단 도용이 이처럼 연예가의 빅뉴스로 떠오른 이유는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태양의 빅히트곡 ‘눈,코,입’의 음원을 무단 사용한 미국의 팝가수 데릭 블락에 대해 음원서비스를 중지해줄 것을 강력히 경고하고, 이에 대한 대응 조치에 들어갔기 때문.
 
이에 따라 유튜브, 아이튠스에 공급된 데릭 블락의 음원 서비스가 중지됐고, 그 밖의 다른 해외 음원사이트들의 서비스 역시 중단될 예정이다.
 
10일 YG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며칠동안 데릭 블락의 무단 음원 사용건에 대해 인지하고 데릭 블락측과 음원 유통사에 강력 항의, 유튜브와 아이튠스의 음원 서비스가 중지됐다”며 “유튜브, 아이튠스 뿐만 아니라, 다른 플랫폼들에서도 해당 음원의 서비스 중지 역시 조만간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데릭 블락 역시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관리하는 업체를 통해 YG에 ‘눈,코,입’ 음원의 무단 사용을 인정했다.
 
이 업체에 따르면 데릭 블락은 “곡을 사용하기 전 저작권과 관련해 허락을 받아야 했지만, 실수로 신경을 쓰지 못했고 사과한다”는 뜻을 YG에 전했다.
 
데릭 블락은 지난해 8월 아이튠스, 유튜브 등을 통해 ‘CHANGE ME’라는 곡을 발표했는데, 음악팬들은 “이 곡이 태양의 ‘눈,코,입’의 피아노 반주와 똑같다”는 의혹을 제기해왔다.
 
데릭 블락은 지난해 7월 31일 문제의 노래를 유튜브 영상에 공개하며 올린 글에서 “4년전 내가 이 곡을 만들었고 도난 당했다”고 주장했으나 음악팬들 사이에 무단 사용에 대한 문제가 불거지자 최근 슬그머니 “내가 작사를 하고 사용된 노래는 태양의 곡”이라는 글로 수정해 빈축을 사기도 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향후 이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하고 음원을 무단사용한 이는 향후 불이익을 받을 수 있도록 음원 서비스 업체에 요청하는 등 적극 대처할 것”이라고 전했다.
 
눈코입 무단 도용을 접한 누리꾼들은 “눈코입 무단 도용, 보도자료를 대대적으로 소속사가 뿌렸네” “눈코입 무단 도용, 거의 주목받지 못한 가수인데?” “눈코입 무단 도용, 아마추어 수준도 아니고 일반인이 왜?” “눈코입 무단 도용, 완성도가 현저히 떨어지는데?” 등의 반응이다.사진=캡쳐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