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27일 정 고문은 자신의 거취문제를 놓고 200여명의 지지자들과 비공개로 논의한 데 이어 김세균 서울대 명예교수와 명진 스님등 진보성향의 재야인사가 참여한 '국민모임' 인사와 민주노총 한상균 위원장등과 최근 잇따라 회동을 가진 뒤 최종적으로 팽목항을 다녀 온 뒤 신당합류를 굳힌 것으로 전해졌다. 신당합류는 정 고문 외에 최규식, 김성호 전 의원 등과 새정치민주연합의 일부 비주류인사 다수가 신당에 동참할 것으로 알려져 야권 전체에 큰 파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 고문의 탈당시점이 새정치민주연합의 2.8전당대회가 진행중인 상황으로 당권경쟁에도 적잖은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수도권과 호남표를 의식한 문재인, 박지원 두 후보가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예상되며 새정치민주연합 내부는 파장이 크지 않을 것으로보고 확대해석을 자제하고 있지만 정 고문의 탈당과 신당행으로 비주류 의원들의 탈당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정 고문의 탈당과 신당참여는 적잖은 파급력을 가질 것이라는 조심스러운 관측도 흘러 나오고 있다. 향후 야권의 정계개편의 신호탄이 될 국민모임 신당창당추진위는 12일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을 돌며 국민대토론회를 개최하고 신당 창당의 대의를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오는 4월 치러지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도 후보를 내기로 내부방침을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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