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한 달 동안 1억7천만원의 성·물품 답지, 가평군 나눔 문화의 새로운 중심지로 부상 어렵고 힘든 이웃과 함께하려는 가평군민들의 사랑의 온기가 더 멀리 더 높이 퍼져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가평군은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군민들이 꾸준한 나눔과 기부릴레이를 전개해 1억6천9백73만원 상당의 성·물품을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 한 해 동안 기탁된 2억9천2백53만원의 58%에 해당하는 것으로 가평군이 나눔 문화의 새로운 중심지로 자리매김해 나가는 것으로 풀이된다.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나눔에는 경기 침체 속에서도 21개 기업체에서 9천3백22만원 상당의 성․금품을 기탁해 한 달 동안 답지한 성·물품 55%를 차지했다. 기업체의 기부는 더딘 경기회복의 어려움 속에서 이루어져 반 기업정서 해소는 물론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몫을 넓혀 가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숙박·생활체육 단체와 농업인, 부녀회 등 각종단체들의 기부도 활발해 기탁된 물품이 6천4백83만 상당에 달했다. 기탁된 성품도 연탄·유류·소화기·라면·생필품·우유 등 다양해 누림에서 나누는 기부문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쌀 성품기탁이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한 달 동안 개인과 농업인·부녀회·종교·기업체 등에서 1,950포대(10kg, 5천8백50만원상당)를 기증해 배 골는 아픔과 설움을 털어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쌀 기탁은 우리 농업이 안고 있는 문제를 풀어가고 식량주권과 먹 거리 안전을 지켜냄은 물론 소비를 늘리고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상생을 견인하는데도 기여 할 것으로 전망된다. 밝은 내일을 열어가기 위해 기업인이나 전문직 종사자들이 기부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에 견줄만한 고액기부자(3백만 원 이상)가 나타난 점도 주목된다. 캠프를 운영하는 Y씨와 체육인(프로골퍼)G씨가 각각 5백만 원을 기탁해 양극화로 인해 우리사회가 당면하게 될 사회적 문제해결을 위한 물꼬를 터 고무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산소탱크지역 가평지역의 나눔은 개인, 기업, 단체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이 나눔을 실천하는 행동을 보여 자존감과 자주성, 사회참여라는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내 희망가평 행복가평을 이루는 성장판으로 작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각계각층의 정성과 따뜻한 온기가 깃든 성·물품은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장애인, 사회복지시설 등 어려운 이웃에 전달돼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사회적 통합을 이루는데 기여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가운데 나눔에 참여하는 군민의 늘어나는 것은 힘들 때 역량을 발휘하는 가평인들의 기상이 들어난 것″이라며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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