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민 한마음,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6만3천여 가평군민 하나된 미래의 희망 꽃 ‘활짝’ 폐역사와 지역경제, 복합음악타운으로 활기 기대 2015년 새해를 앞두고 가평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을 복합음악도시 프로젝트인 ‘뮤직빌리지’ 사업이 확정됨에 따라 구(舊) 역사 주변 상인, 가평 팜파티 농업인, 재즈관계자와 음악인 등 군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희망 꽃을 활짝 피웠다. 성장판이 멈췄던 ‘폐역사’와 경제성장의 한계에 부딪힌 가평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 ‘뮤직빌리지’ 사업계획안이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의 대상을 받아 100억원의 예산을 확보한데에 군민 모두가 자축하고 활기 넘치는 새해를 시작하게 된 것이다. 열기는 오디션 장에서부터 뜨거웠다. 김성기 군수를 비롯해 조중윤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모든 의원, 단체장과 군민까지 모두 합심해 응원문구가 담긴 피켓을 흔들며 열띤 응원전을 펼쳐 유독 돋보이기도 했다. 김 군수는 이번 결과에 대해 “군민의 열망까지 담아낸 이 프로젝트가 1위를 차지해 더없이 기쁘다”면서 “이렇게 큰 성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군민이 구(舊)역사의 활성화에 대한 열망과 뜨거운 응원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낙후된 구 역사 주변 상인과 주민 역시 반가운 소식에 큰 기쁨을 드러냈다. 또한 자라섬 재즈페스티벌과 군내 각종 문화자원이 연계된 만큼 군내 재즈동호회와 음악인들도 보다 음악도시로의 가평에 큰 기대를 내비췄으며, 가평 친환경 농업인들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팜파티 관계자들도 함께 기쁨을 나눴다. 주변 지인과 함께 기쁜 마음을 함께 나눈 전재덕 우리것보존협회 가평지부 지회장은 어느 때보다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가평군과 군수, 부군수 그리고 모두가 고맙고 또 너무나 자랑스럽다”고 기쁜 마음을 표했다. 특히 “향후 발전될 구역사에 대해 크게 기대하고 있다”면서 경기도의 선진정책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그는 “이번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은 경기도 내 시·군의 자치역량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생각된다”면서 “그만큼 성숙한 자치단체들의 사업전략을 들을 수 있었고 경기도의 큰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는 이원승 씨 부부도 함께 응원길에 나섰다. 이 씨 부부는 “너무 멋진 계획을 보고 감탄을 연이여 했었다”면서 “가평에 정착할 사람으로 너무 뿌듯하고 기대가 크다”면서 “정말 아름다운 가평으로 이번 계기를 통해 한층 더 성장될 것 같다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지난 23일 가평팜파티 관련 3개 협동조합 합동 창립총회를 열고 내년 4월부터 매주 행사를 여는 등 ‘팜파티를 가평의 대표 관광상품화시키자’고 의지를 다진 바 가평팜파티 조합원들도 축하를 함께 나눴다. 특히 신동진 PD는 “2018년 뮤직빌리지가 완공되면 가평지역 농민에게는 친환경 로컬푸드의 공공적 시장이 형성되는 것이기도 하다”면서 “이 문화콘텐츠가 가평군의 농사 짓는 이들도 함께 미래를 펼쳐갈 수 있는 명확한 등대가 생긴 것”이라며 친환경 농산물 판로에도 중요한 거점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발표에서처럼 현재는 가평팜파티가 3개 단체 총 65명이지만 앞으로 더 많은 농가들을 참여시켜 가평만의 특색 있는 로컬푸드 문화를 관광자원으로 발전시켜 갈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시아 최고의 음악축제로 해를 거듭해 발전을 거듭, 올해에는 50%의 재방문율을 보이는 등 축제 마니아층이 점차 두터워지고 있는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총감독인 인재진은 이에 ‘굉장히 신나는 일’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이번 프로젝트는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11년 축제를 해오면서 잠재적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계기였다”면서 “대한민국에서 한 번도 일어난 적이 없는 일인만큼 개인적으로도 기대가 크다. 한번도, 그 어떤 시ㆍ군에서도 시도 못했던 모델인 만큼 멋지게 성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오디션의 발표자로 직접 나섰던 김관수 부군수는 “가평은 풍부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는 곳이다. 하지만 경춘선 개통으로 구역사와 창고부지 일대가 4년간 멈춰져 상권이 낙후돼 있다”면서 “이곳에 뮤직빌리지를 세워 재즈페스티벌로 가평의 자라섬을 관광거점으로 해 가평만의 음악도시를 만들어 가평의 새로운 미래를 펼쳐보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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