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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재“김정은,李여사에 친서 내년봄 초청”

오늘 중 친서 공개 예정..금강산, 5·24, 이산가족 등 논의

김상래 기자 | 기사입력 2014/12/24 [16:53]

김성재“김정은,李여사에 친서 내년봄 초청”

오늘 중 친서 공개 예정..금강산, 5·24, 이산가족 등 논의

김상래 기자 | 입력 : 2014/12/24 [16:53]
▲ 지난 10월28일 청와대에서 만난 박근혜 대통령과 이희호 여사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김상래 기자=
김성재 전 문화부 장관은 24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이희호 여사에게 친서를 보냈다고 밝혔다.
 
김대중평화센터 자문위원회 위원인 김 전 장관은 이날 북한의 초청으로 개성공단을 방문하고 김양건 노동당 통일전선부장 겸 대남비서를 만나고 돌아오며 “친서의 내용은 각별한 감사와 내년 봄에 따뜻할 때 편히 쉬고 가라는 것”이라고 전했다.
 
김 전 장관은 친서의 전문은 “편지를 이희호 여사에게 먼저 보여주고 공개하겠다”며 즉시 공개를 피했다.
 
김대중평화센터는 친서를 사진으로 찍어 이날 중 언론에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김양건 비서가 남북 관계가 정말 좋아지길 바라고 있다고 했다”며 “김 비서가 금강산 관광, 5·24조치, 이산가족 상봉 등 문제에서 작은 길을 대통로로 만드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앞서 김대중평화센터와 현정은 회장을 포함한 현대아산은 지난 16일 김정일 3주기를 앞두고 방북해 조의를 표한 바 있다.
 
scourge25@naver.com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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