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평화센터 자문위원회 위원인 김 전 장관은 이날 북한의 초청으로 개성공단을 방문하고 김양건 노동당 통일전선부장 겸 대남비서를 만나고 돌아오며 “친서의 내용은 각별한 감사와 내년 봄에 따뜻할 때 편히 쉬고 가라는 것”이라고 전했다. 김 전 장관은 친서의 전문은 “편지를 이희호 여사에게 먼저 보여주고 공개하겠다”며 즉시 공개를 피했다. 김대중평화센터는 친서를 사진으로 찍어 이날 중 언론에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김양건 비서가 남북 관계가 정말 좋아지길 바라고 있다고 했다”며 “김 비서가 금강산 관광, 5·24조치, 이산가족 상봉 등 문제에서 작은 길을 대통로로 만드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앞서 김대중평화센터와 현정은 회장을 포함한 현대아산은 지난 16일 김정일 3주기를 앞두고 방북해 조의를 표한 바 있다. scourge25@naver.com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경기북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