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노인 50여명, 흥겨운 ‘창’과 따뜻한 식사로 소외감 해소
매서운 한파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연말을 홀로 외롭게 지내실 홀몸노인들을 위한 따뜻한 위로의 행사가 마련돼 훈훈한 연말 분위기를 돋웠다.
지난 23일 북면새마을부녀회 서나영 회장을 비롯해 10명의 회원들은 지역 홀몸노인들의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가평읍 새마을회관에서 특별한 위로행사를 준비했다.
이들은 지역의 홀몸노인 50여명을 모셔 흥겨운 장단의 창소리 공연을 즐기고 유행가 합창도 함께 하는 등 소외감을 떨칠 수 있는 흥겨운 자리를 마련하고 직접 준비한 점심을 대접했다. 또 행사 후에는 미리 준비해 둔 밑반찬도 함께 전했다.
서 부녀회장은 “연말을 외롭게 보내실 홀몸노인을 위해 공연을 마련하고 또 점심식사까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게 된 것”이라면서 “이 자리가 홀몸노인들이 연말연시에 느낄 수 있는 쓸쓸함이나 소외감에서 벗어날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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