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려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과 창작 무용이 함께 어우러진 감성 댄스컬 콘서트 ‘네 가지 빛깔’이 오는 27일(토) 가평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된다. 가평군이 주최하고 가평문화원, 청평문화예술학교-다올무용단 주관, 안양대학교 후원으로 추진된 이번 공연은 국내 최고의 뮤지션들과 댄서들이 함께 2014년을 아름답게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새해에 대한 희망과 활기를 불어넣어 주고자 마련됐다. 특히 다양한 전통악기와 피아노 그리고 이런 연주자의 모습과 상반되는 춤이 전달하는 생동감 넘치는 화려한 공연을 펼쳐 한국무용의 틀을 깨고 우리 춤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우리 춤과 음악에 대한 고정관념을 벗어나 관객들이 우리 문화에 대해 다시금 되돌아 볼 수 있게 하고 우리 문화의 재해석을 통해 재탄생할 수 있는 발전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감미로우면서도 역동적인 연주와 아름다운 무용수들의 춤사위가 한 자리에 어우러져 뜨겁게 무대를 채울 ‘네 가지 빛깔’은 봄ㆍ여름ㆍ가을ㆍ겨울로 이어지는 사계절을 테마로 해 구성됐다. 봄을 닮아 향기롭고 여름보다 뜨겁고 가을같이 감미롭고 겨울처럼 설레는 네 가지 이야기로 관객을 찾아올 예정이다. 또 하나 주목할 점은 실력과 대중성을 겸비한 예술인들이 대거 참여한다는 것이다. 전통음악과 현대음악 등을 넘나들며 활동하는 KBS국악관현악단 부수석 한충은의 연주가 더해져 공연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더해 타악기, 바이올린, 태평소 등의 다양한 악기가 연주되는 창작밴드 노킹의 열정적인 퍼포먼스는 관객들과 함께 소통하고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전통과 현대, 그리고 각종 악기와 춤이 한데 어우러져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공연”이라면서 “예술인과 무대를 가까이에서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관객들의 참여형으로 구성된 만큼 가족이 함께 참여해 더 없이 즐겁고 소중한 시간 나누고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전체관람가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의 관람료 5,000원으로 학생, 노인, 군인, 장애인, 문화누리카드소지자는 3,000원 할인가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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