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곁 눈질하거나 굼뜬 공무원 위험

안종욱 기자 | 기사입력 2014/12/16 [12:20]

곁 눈질하거나 굼뜬 공무원 위험

안종욱 기자 | 입력 : 2014/12/16 [12:20]

 

가평군 청렴주의보 발령


산소탱크지역 가평군이 공직기강을 바로 세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신뢰를 얻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가평군이 연말연시를 앞두고 해이해 질 수 있는 공직기강을 바로잡아 군정에 속도를 붙이기 위해 내년 1월7일까지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특별 감찰활동을 벌인다.

이번 감찰은 공직기강확립을 위한 예방적 차원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음주운전, 금품수수 등 공직사회 안정을 흔들고 주민들의 지탄을 받는 행위 등을 차단함은 물론 공직사회의 경각심을 높이는 사전예방에 중점을 뒀다.

특히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해 허위출장, 무단이석 후 사적용무를 보는 행위, 관용차량의 사적사용과 연말연시 관행적인 금품·향응·선물 수수행위 등을 촘촘히 살핀다.

음주운전 행위와 과도한 음주에 대한 감찰도 강화된다. 이는 성희롱, 향응수수 등을 촉발하는 원인이 되고 주민들에게 직·간접 피해를 끼쳐 신뢰를 훼손하는 주범을 추방하기 위함이다.

감찰 중 적발된 위법·부당사항에 대해서는 엄중 문책된다. 비위관련 공직자는 법에서 정하는 바에 따라 문책하고 비위발생 감독자 또한 기준에 따라 책임을 묻는 등 그 어느 때보다 강도 높은 조치가 취해진다.

한편 군은 공무원연금개혁, 문서유출, 연말연시 등으로 자칫 공직사회가 흐트러지고 기강해이가 우려됨에 따라 기획감사실장을 반장으로 한 감찰반이 8일부터 암행감찰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감찰활동에 앞서 군은 공직사회의 잔존비리를 추방하고 청렴한 가평을 만들기 위해 1일 월례조회에서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연말연시 음주운전 예방 등 공직기강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공직기강 감찰활동을 통해 열심히 일하는 공직풍토를 조성하고 공직윤리를 재인식시켜 깨끗한 공직자상을 정립해 군민이 주인공인 행복가평, 희망가평을 만드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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