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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메이저리거 꿈 이루나..MLB 포스팅 요청

앞선 진출 실패에 ‘섣부른 낙관 금지’..뉴욕M, 오클랜드 등 관심설

김상래 기자 | 기사입력 2014/12/15 [18:03]

강정호, 메이저리거 꿈 이루나..MLB 포스팅 요청

앞선 진출 실패에 ‘섣부른 낙관 금지’..뉴욕M, 오클랜드 등 관심설

김상래 기자 | 입력 : 2014/12/15 [18:03]
▲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강정호 <사진출처=넥센 히어로즈 홈페이지>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김상래 기자= 메이저리거를 꿈꾸는 강정호가 포스팅 요청으로 미국 진출을 위한 공식적인 절차를 밟는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5일 “넥센 히어로즈 구단의 오청에 따라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에 강정호를 포스팅 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에 MLB 사무국은 포스팅 이후 4일 이내에 최고액을 제시한 구단과 포스팅 금액을 KBO로 통보하고 KBO는 넥센의 포스팅 수용 여부를 4일 이내에 알려야 한다.
 
넥센이 최고 입찰액을 수용하면 해당 MLB 구단은 강정호와 1개월간 독점 계약 협상권을 갖는다. 반면 넥센이 금액을 수용하지 않는다면 강정호에 대한 공시는 철회되고 향후 1년간 포스팅을 진행할 수 없게된다.
 
앞서 선발 투수 김광현과 양현종이 미국 진출을 선언하고 포스팅을 신청했지만 두 선수 모두 만족할만한 금액을 제시받지 못했다.
 
김광현과 SK 와이번스은 200만달러의 금액을 수용하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협상에 임했지만 최종 계약에 이르지 못하고 메이저리거의 꿈을 다음으로 미뤘다.
 
양현종은 기대 이하의 포스팅 금액에 구단과의 협상 시도를 포기했다.
 
두 투수 모두 현지 분위기와 국내외 언론 모두 낙관적 예상을 내놓았지만 결과적으로 올해 미국 진출에 실패했다.
 
강정호 또한 현지에서 호의적인 반응이 주를 이루고 두 투수와는 다를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지만 김광현과 양현종으로부터 얻은 경험으로 인해 결과를 내다보기 조심스러운 상황이다.
 
한편, 미국 현지에서는 뉴욕 메츠,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이 강정호에 관심이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scourge25@naver.com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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