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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지 저지대 물난리 걱정던다

안종욱 기자 | 기사입력 2014/12/13 [16:18]

시가지 저지대 물난리 걱정던다

안종욱 기자 | 입력 : 2014/12/13 [16:18]

가평군 청평·현리지역 250억 원 지원받아 빗물펌프장 증설 등 체질 개선


하수도 시설은 각 가정에 공급돼 사용된 물과 빗물 등을 을 모아 정화시켜 배출시키는 시설로 인체의 정맥에 해당 된다. 이런 중요 시설이 대대적으로 개선돼 체질개선이 이뤄짐으로써 지역발전을 앞당기게 됐다.

산소탱크지역 가평군의 교통중심지인 청평면 일대와 남서지역의 거점인 하면 현리 일원이 침수위험으로부터 벗어나게 됐다.

가평군은 환경부가 공모한 ‘2015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선정돼 25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내년부터 침수예방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적은 비에도 도로와 저지대 건물의 침수를 걱정하고 불안감이 상존했던 청평면 청평리와 하면 현리 일대의 두려움이 해소되고 지역발전을 촉진할 수 있는 계가가 마련됐다.

250억 원이 투입돼 2015년부터 추진되는 이 사업은 청평면 청평리와 하면 현리 일원 35.3㎢의 배수구역에 7.7km의 우수관로를 개선하고 빗물받이 250개소와 빗물펌프장이 증설된다. 이 사업은 오는 2017년에 완료 된다.

군은 빈번하게 발생하는 게릴라성 폭우로 인한 청평면과 하면 일대의 침수 예방을 위해 하수도 정비 관리계획을 마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중앙부처 및 관련기관을 찾아다니며 지속적인 협의와 협조를 진행해왔다.

특히 군은 이 사업을 통해 청평면 청평리와 하면 현리 일원의 주민숙원을 근원적으로 해결하고 지역발전을 촉진하기위해 하수관 단면 확대, 빗물받이 설치, 빗물 분산배제 등에 중점을 둔 사업으로 통수에 원활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청평면 청평리와 하면 현리, 두지역의 침수해소와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지역발전을 촉진하고 하수도정비사업의 선진화 기틀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평면 청평리 지역은 가평군 교통의 중심지이자 수상레저의 발생지며 하면 현리는 남서권 거점지역으로 경기금강이란 불리는 운악산을 비롯해 천년고찰 현등사, 백년폭포 등 문화 유적과 관광자원을 가진 아름답고 유서 깊은 고장이다.

군 관계자는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됨으로써 사업추진에 필요한 국비를 지원받아 주민숙원을 해결하고 하수도정비사업의 새 모델을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만큼 주민편익 증진과 행복가평, 희망가평 건설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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