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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독증의 증상, “어떤 단어만 삭제하고 읽는데 무슨 일이죠?”

이선정 기자 | 기사입력 2014/12/06 [14:17]

난독증의 증상, “어떤 단어만 삭제하고 읽는데 무슨 일이죠?”

이선정 기자 | 입력 : 2014/12/06 [14:17]

 
© 브레이크뉴스

난독증의 증상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뜨겁다. 난독증의 증상을 궁금해하는 글들도 봇물을 이루고 있다. 이를테면 우리아이에게 난독증의 증상이 있는데 해법이 무엇이냐고 묻는 경우다.
 
화가 파블로 피카소, 레오나르도 다빈치, 에디슨, 아인슈타인, 윈스턴 처칠 등의 공통점은 뭘까. 이들은 모두 글을 읽는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 바로 난독증에 시달렸던 것이다.
 
난독증은 편견을 가질 필요 없는 증상이다. 왜냐하면 난독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의 지능은 평균 수준이기 때문이다. 난독증은 보통의 사람은 이해하기 어렵지만 글을 읽으면 어지러워지고 이해를 못하는 것을 말한다. 우리나라에선 ‘수리애비’라는 애칭으로 더욱 친근한 영화배우 톰 크루즈도 난독증을 앓고 있던 탓에 대본을 듣고 외웠다.
 
국내에서도, 개그우먼 김신영, 배우 조달환, 이햐안, 양현석 등이 난독증에 시달렸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양현석은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 “책을 읽으면 반 페이지만 읽어도 글자들이 춤을 추기 시작하고 졸음이 온다”고 말했고, 김신영은 “데뷔 당시까지만 해도 자신에게 난독증 증세가 있는 줄 몰랐다가 나중에 방송 활동을 하면서 심각성을 깨닫게 됐다”고 전했다.
 
이처럼 듣고 말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고, 지능수준도 일반인과 똑같지만 소아 혹은 성인이 단어를 정확하고 유창하게 읽거나 철자를 인지하지 못하는 증세를 ‘난독증(Dyslexia)’이라고 말한다. 이는 부모의 사회적, 경제적 지위와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난독증의 증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난독증의 증상 잘 극복하길 바라” “난독증의 증상 세상에 이런 일이?” “난독증의 증상을 안겪으면 좋지” “난독증의 증상 그냥 안타깝네요” 등의 반응이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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