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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띠프랑스 어린왕자 별빛축제 개최

안종욱 기자 | 기사입력 2014/12/03 [12:49]

쁘띠프랑스 어린왕자 별빛축제 개최

안종욱 기자 | 입력 : 2014/12/03 [12:49]

이 겨울, 쁘띠프랑스 축제의 밤은 낮보다 더 아름다워진다~!
쁘띠프랑스 ‘어린왕자 별빛축제’ 개최
 
- 12월 5일부터 2월 28일까지, 저녁 9시까지 연장 개장
- 겨울밤, 파크 전역을 감싸는 불빛들이 어린왕자 동화 속으로 여행 온 것 같은 분위기 연출
- ‘별그대 도민준 초능력타임’ 이벤트, 거리의 악사 공연, 마리오네트 댄스 퍼포먼스, 인형극,
프랑스 영화 상영, 석고아트 체험, 소원트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해 작지만 알찬 축제 기대
- 미술작품 전시를 위한 전용 전시장 개관, 남프랑스 풍경 담은 오픈 전시 시작
 

 
 
<쁘띠프랑스 야간 전경>
 
가평 속의 작은 프랑스 마을 ‘쁘띠프랑스’가 겨울을 맞이해 개관 이래 최초로,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저녁 9시까지 개장시간을 연장하는 ‘어린왕자 별빛축제’를 오는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연다. 짙은 쪽빛 물감을 풀어 놓은 듯한 겨울 밤하늘 아래 반짝거리는 수많은 조명으로 감싸인 쁘띠프랑스는 마치 어릴 적 읽었던 어린왕자 동화 속으로 여행을 온 것 같은 환상적인 풍경을 선사하게 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옹기종기 모여있는 파스텔톤 건물들과 그 사이사이를 밝히는 조명빛이 한데 어우러진 동화같은 모습이다. 은은한 밝기의 불빛들이 쁘띠프랑스 곳곳을 조심스럽게 밝히고 있는 모습이 마치 겨울밤 엄마가 들려주던 동화를 떠올리게 한다. 어린왕자 동화 속 배경을 옮겨놓은 듯 한 빛조형물도 마련된다. 어린왕자가 살던 소행성을 본 따 만든 둥근 구조물에 30미터의 긴 터널을 이어 만든 빛터널이 골동품 전시관 옆 길에 설치되고, 터널 앞 야외원형극장 공중에는 별모양의 대형 그물조명이 걸린다. 불빛을 받으며 터널 안으로 들어가다 보면, 극장에 앉아 머리위로 펼쳐진 불빛을 보다 보면 어린왕자를 따라 우주여행을 하는 즐거운 상상을 하게 만든다.
 
주요 이벤트로 조명을 차례로 소등∙점등하며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의 감동을 재현하는 ‘별그대 도민준 초능력 타임’을 진행한다. 매일 밤 7시 10분이면 모든 조명이 일시에 꺼진 후 별그대 영상이 보여지고 잠시 뒤 불빛들이 하나 둘 차례로 밝혀진다. 10분 남짓한 시간 동안 마법과도 같은 공간 속에서 별그대의 주인공이 되어 보는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도민준 초능력타임’은 올해 2월부터 주말 밤마다 진행해온 쁘띠프랑스의 대표 이벤트로 내∙외국인 관람객 모두에게 인기만점이다.
 
겨울밤의 낭만을 더하는 다채로운 공연도 펼쳐진다. 거리의 악사가 아코디언과 클래식 기타로 올드팝과 영화 및 드라마 OST를 들려주고, 익살스러운 마리오네트 인형의 신나는 댄스 퍼포먼스, 100년 전 오르골 소리를 직접 들어 볼 수 있는 오르골 시연, 기뇰 인형극, 마리오네트 인형극, 마술쇼가 곳곳에서 펼쳐진다.
 
이 외에도 어린이와 어른 모두에게 큰 울림을 주는 프랑스 영화 ‘버터플라이’ 상영회가 매일 밤 열리고, 한 뼘 크기의 어린왕자 석고상과 별그대 도민준-천송이 석고부조, 에펠탑이 부조된 석고 화분을 색칠하는 석고아트 체험이 상시 진행된다. 연말연시 이루고 싶은 소원이나 쁘띠프랑스에 바라는 점을 적어 걸어두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주는 소원트리 이벤트 마련되어 쁘띠프랑스에 온 즐거운 추억을 눈과 귀와 손, 그리고 마음속에 모두 새겨 갈 수 있다.
 
그동안 쁘띠프랑스의 아름다운 야경을 자주 보여줄 수 없었던 아쉬움에 이번 어린왕자 별빛축제를 기획하게 되었다. ‘별, 꽃, 그리고 어린왕자’라는 쁘띠프랑스이 콘셉트처럼 어린왕자의 순수한 동심을 느낄 수 있도록 야간 경관을 연출했고, 조명 중 일부는 프랑스에서 직접 공수해 왔다. 쁘띠프랑스의 첫 겨울축제 낮보다 더 아름다워질 쁘띠프랑스의 밤 풍경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쁘띠프랑스 미술작품 전용 전시장 ‘갤러리 꼬뜨다쥐르’ 개관]
쁘띠프랑스가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용 전시장을 ‘어린왕자 별빛축제’ 시작과 함께 개관한다. 그동안 쁘띠프랑스 곳곳에 회화작품이 전시되어 있었으나 전용 전시장이 없어 아쉬웠다. 이에 관람객에게 더 많은 작품을 편하고 조용한 분위기에서 제공하기 위해 개관하게 되었다. 전시장 명칭은 쁘띠프랑스의 모티브 중 하나로 남프랑스의 동부 지역인 꼬뜨다쥐르에서 이름을 따 ‘갤러리 꼬뜨다쥐르’로 정했다.
개관 전시로는 꼬뜨다쥐르의 풍경을 담은 회화작품 전시하는 ‘꼬뜨다쥐르전’을 기획했다. 지중해를 배경으로 한 건물과 들판 등을 원색으로 표현한 작품들이 강렬하면서도 시원스러운 풍경을 자아내 보자마자 한눈에 시선을 사로잡고 감탄사를 연발하게 만든다.  
프랑스에 가지 않아도 한국에서 프랑스를 느꼈으면 좋겠다는 설립자 한홍섭 회장의 바람처럼 작품을 보고 있노라면 마치 프랑스 남부 해안가에 휴가를 온 것 같은 기분이 들게 한다. 꼬뜨다쥐르전은 어린왕자 별빛축제 기간 동안 열릴 예정이다.
 
  ■■ 문의 및 예약: 쁘띠프랑스 031-584-8200 http://www.pfca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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