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평 중앙로 인상 바꿔 사람몰리고 상권 활성화 뒷받침 간판은 경제·사회활동에 필요한 정보제공은 물론 도시환경의 인상을 좌우한다. 산소탱크지역 가평군이 환경과 조화되는 아름다운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청평 중앙로 일원에 대해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조성 사업에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 가평군의 교통중심지이자 수상레포츠 1번지인 청평을 낭만과 추억, 싱싱함이 묻어나는 관광휴양지로 가꾸기 위한 이 사업에는 4억원이 투입된다. 무질서한 광고물을 정비하고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경관을 이룰 이 사업은 청평버스터미널에서 아랫삼거리까지 양안 360m의 기존간판 210여개를 철거하고 가로형 간판, 돌출간판, 통합안내간판 등 110여개의 LED 입체형간판이 설치돼 도시공간의 품격을 높이게 된다. 군은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조성사업을 주민과 함께 만들어간다는 방침아래 주민이 중심이 되는 사업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주민설명회, 디자인안에 대한 의견수렴 등을 거쳐 지난 10월 29일 공사에 착공했다. 사업추진위원회와 군은 오는 12월말 이전에 사업을 완료해 청평을 상징하는 명품거리 환경을 조성하고 청평을 찾는 관광객에게 청정청평의 이미지를 심어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조성사업은 난립된 간판과 광고물이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도시환경의 질을 떨어뜨리고 불쾌감까지 주는 요인으로 작용함에 따라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자율적으로 간판을 정비해 도시미관을 더욱 아름답고 깨끗하게 가꾸는 사업이다. 그동안 가평군은 지역특성이 묻어나는 색깔 있고 가독성과 기능성을 가진 간판문화를 창출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쾌적한 거리미관을 조성한다는 방침아래 청평시가지 중심인 중앙로 0.6km에 대해 5억원을 들여 신선하고 깔끔한 도시경관을 조성해 관광객과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개성이 있는 간판이 매출을 높이고 창업성공을 부르는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며 ″건축물과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간판 설치로 명품 레포츠지역을 이뤄 가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아름답고 효율적인 간판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간판 정비 사업을 추진해 도시미관을 개선함으로서 거리에 색을 입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경기북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