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이완구 “누리과정 합의 매끄럽지 못했다” 사과

"교문위 여야간사, 김재원 수석부대표 모두 열심히 하려던 충정"

문흥수 기자 | 기사입력 2014/11/21 [09:57]

이완구 “누리과정 합의 매끄럽지 못했다” 사과

"교문위 여야간사, 김재원 수석부대표 모두 열심히 하려던 충정"

문흥수 기자 | 입력 : 2014/11/21 [09:57]

 
▲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문흥수 기자=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1일 누리과정 예산관련 여·야·정 합의가 번복된데 대해 사과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상임위원장·간사단 연석회의에서 "원내 전체를 통괄해야할 원내대표로서 매끄럽지 못했던 점을 사과드린다. 앞으로는 좀 더 철저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지난 20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여야 간사와 황우여 교육부총리는 누리과정 예산으로 국비 5000억원 편성 등에 구두합의했으나, 새누리당 지도부는 합의 "당 차원에서 합의된 사실이 없다"고 합의를 파기했다. 이 과정에서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는 "황우여 장관이 월권을 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 원내대표는 "교문위 간사인 새누리당 신성범, 새정치민주연합 김태년 의원의 교육에 대한 열정에 대해 존경의 말씀을 드리며 소관 상임위에서 자기소관의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열심이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충정에 대해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며 "김재원 수석부대표도 국가 예산을 큰 틀에서 풀어가는 측면에서 풀어가려는 충정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국가 예산의 균형있는 편성은 기본이다"라며 "법적 틀 속에서 전체적인 균형 속에서 심의되고 결정돼야 한다. 제가 알기로는 각 상임위에서 총 10조원 정도의 증액안이 예결위에 들어오는 것으로 아는데, 모두 다 열심히 하자는 취지였다"고 해명했다.
 
이 원내대표는 또 합의번복에 대한 책임을 지고 교문위 간사직에서 사퇴한 신성범 의원의 사퇴표명을 반려하면서 "이 자리에 참석은 안했지만 신 간사는 재정부담 완화 대책을 명기해 예결위에 회부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아울러 홍문표 예결위원장에게는 "예산당국과 예결위에 교문위 의결 내용의 그 뜻과 취지를 전달하고, 법은 법대로 지키면서 소관 상임위의 고충을 해결할 방법이 있는지 검토해달라"고 주문했다.
 
kissbreak@naver.com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