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현안 사항 개선 위해 최선을 다할 것” 김성기 가평군수는 지난 11일 가평읍 소재 새누리당가평연락사무소에서 새누리당 입당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 군수는 이날 “지난 6.4 지방선거에서도 밝힌 바와 같이 가평군의 발전을 위해서라면 어떤 노력이든 할 각오가 돼 있다”면서 “지역 현안사항을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정당 입당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가평군은 각종 중복규제로 군민들의 재산권 행사를 마음대로 할 수 없고, 낮은 재정자립도로 독단적인 자체사업은 엄두도 낼 수 없는 열악한 현실 속에 있다”면서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집권 여당인 새누리당 입당이 필요했다”며 새누리당 입당 이유를 언급했다. 이것은 개인적인 정치적 이해득실을 떠나 무소속 군수로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새누리당 입당을 결심하게 됐다는 것이다. 특히 “각종 중첩된 규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집권 여당인 새누리당에 입성해 국회, 중앙정부, 경기도와 연계 중첩규제를 풀고 국도비 등 의존재원을 확보하여 지역 현안 사항을 조속히 해결해야만 한다는 군민들의 여론을 받아들여 새누리당 입당을 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병국 의원은 “이제 김 군수가 새누리당에 입당하게 되어 무소속이었던 과거와 달리 중앙정부와 손발이 안 맞아 지역발전이 더디다는 얘기를 할 수 없게 됐다”면서 “나 역시 힘을 보태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의견을 보태기도 했다. 한편 새누리당 관계자에 따르면 김성기 군수는 그동안 입당과 관련해 지지자를 비롯해 주민들의 의견을 진중하게 받아들여 지난 10월 27일 입당 신청을 하여 2014년 11월 10일 최종 입당이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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