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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이제 자신 있어요

안종욱 기자 | 기사입력 2014/11/04 [20:20]

김장 이제 자신 있어요

안종욱 기자 | 입력 : 2014/11/04 [20:20]

다문화가정초청 사랑의 김장김치 담기


다문화 가정주부가 직접 김장을 해보는 사랑의 김치 나누기 체험행사가 진행됐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청평양수발전소(소장 설동욱)는 4일 오전 가평읍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주부20여명을 초청해 김치는 담그고 나누는 사랑나눔행사를 가졌다.

캄보디아, 베트남, 중국, 필리핀 등에서 시집온 다문화가정주부 20명은 가평읍 부녀회원과 청평양수발전소 직원 등의 도움으로 300여 포기의 김장을 담갔다.

이번 김장나누기는 한국생활에 익숙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 주부들의 애로를 덜어주고 우리음식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한편 사회단체와의 연대의식을 강화해 빠른 정착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김장 담그기에 참가한 주부 장소바오씨는 김치 속 준비부터 배추 씻기, 찹쌀 풀 만들기, 절인배추에 속 넣기 등 김장 담기 모두를 체험해 한국전통음식을 만드는데 자신감이 생겼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날 직접 담근 300여포기의 김치는 다문화가정주부 20명에게 전달됐다

발전소관계자는 “다문화가정 주부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우리음식에 대한 이해를 높인 매우 유익한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이웃에 대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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