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박동제 기자= MBC 새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이 첫 회 시청률 11.5%(TNmS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드라마 중 1위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오만과 편견’ 첫 회 시청률 전국 기준으로는 9.3%, 또 다른 기준인 닐슨코리아 기준으로는 수도권 13%, 전국 11.2%를 기록했다. ‘오만과 편견’은 첫 회에서 수습검사로 인천지검에 처음 출근하는 한열무(백진희 분)가 과거 인연을 가진 구동치(최진혁 분)를 다시 만나고, 자신이 배속된 ‘민생안정팀’에서 일명 ‘바바리맨’과 성추행 사건 피의자 2명을 검거하는 과정까지 속도감 있는 전개로 눈길을 끌었다. 10년차 노련한 수석검사와 갓 로스쿨을 졸업한 수습검사로 만나게 된 동치와 열무의 과거 사연이 베일에 감춰지며 궁금증을 자아냈고, ‘민생안정팀’을 총 지휘하는 문희만(최민수 분) 부장검사를 비롯 베테랑 수사관 유대기(장항선 분), 수사관 강수(이태환 분), 평검사 이장원(최우식 분), 5년차 꽃미녀 수사관 유광미(정혜성 분)까지 다채로운 캐릭터들이 소개되며 앞으로 이들이 펼쳐나갈 이야기에 기대감을 갖게 했다. 첫 회부터 본격적인 사건 해결에 나서며 ‘민생안정팀’의 활약에 기대감을 갖게 한 ‘오만과 편견’ 방송 말미에는 과거 만났던 열무를 반가워하는 동치와 달리, 열무는 동치의 책상에서 무언가를 절박하게 찾는 듯 한 모습을 보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제작 관계자는 “‘오만과 편견’은 ‘민생안정팀’을 통해 검사들이 사건을 해결해 가는 과정은 물론, 인물들 간에 숨겨진 이야기들이 차츰 드러내기 시작하며 흥미를 더해갈 것”이라며 향후 이야기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당부했다. 한편, ‘오만과 편견’은 법과 원칙, 사람과 사랑을 무기로 나쁜 놈들과 맞장 뜨는 검사들의 이야기로 돈없고 힘없고 죄 없는 사람들이 아프지 않게 하기 위해 애쓰는 검사들의 고군분투를 다루고 있다. ‘개와 늑대의 시간’, ‘무신’을 통해 선 굵은 이야기들을 유려한 연출로 그려냈던 김진민 PD가 메가폰을 잡았고, ‘학교 2013’으로 현실의 학교 문제와 학생들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큰 반향을 일으켰던 이현주 작가가 극본을 맡으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만과 편견’ 2회는 ‘2014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2차전’ 중계로 28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dj3290@naver.com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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