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문흥수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28일 가수 신해철의 별세 소식과 관련 "한국대중음악의 큰 별, 신해철 씨의 타계를 깊이 애도한다"고 밝혔다. 허영일 부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한국 록 음악 발전에 커다란 업적을 남긴 신해철 씨의 타계 소식은 그와 그의 음악을 사랑했던 국민들에게 깊은 충격을 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허 부대변인은 "신해철 씨와 그가 속했던 그룹 ‘넥스트’의 음악은 지금은 중년이 됐거나 되고 있는, 당시 젊은이들에게 많은 위안과 희망을 줬다"며 "그의 음악과 함께 청춘의 아픔을 통과한 수많은 팬들은 그를 ‘마왕’이라는 애칭으로 불렀다"고 말했다. 이어 "신해철 씨는 훌륭한 음악가이면서, 동시에 사회참여와 비판의식으로 대중예술인의 품격을 한 단계 높인 문화운동 지도자이기도 했다"면서 "신해철 씨의 잘못된 사회 현상에 대한 날카로운 풍자와 노무현 대통령 후보 TV지지 연설에서 보여준 ‘약자에 대한 배려와 애정’은 아직도 많은 사람들의 가슴 속에 깊은 감동으로 남아있다"고 회상했다. 그는 또 "이제 신해철 씨의 공연은 볼 수 없게 됐지만, “언젠가 다음 세상에서도 내 친구로 태어나” 그의 음악을 다시 들려줄 것"이라며 "그가 이 세상을 떠났더라도 그를 사랑했던 모든 사람들은 “결과보다는 행복한지를 생각해”라는 마지막 메시지와 함께 ‘마왕’ 신해철 씨를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kissbreak@naver.com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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