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역량 결집을 위한 ‘화합의 장’…8일 펼쳐져 군민대상 및 도민상시상 등 표창…건건한 사회 기풍 유도 홍진영, 이정, 오렌지카라멜, 현철․한영주 등 대중가수 초청 줄다리기, 부녀자줄넘기 야구 등 6개 읍면 체육대회로 화합 군민의 화합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제47회 가평군민의 날’ 행사가 오는 8일 가평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6만3천여 군민이 화합하고 6개 읍면 간 통합, 소통의 장을 마련해 군의 역량을 결집하는 자리인 이번 행사는 기념식과 각종 문화 공연을 비롯해 주민참여프로그램, 체육대회가 함께 펼쳐진다. 본 행사를 위한 개회식에 앞서 축하분위기 조성을 위해 에어로빅 시범과 조종고등학교의 조종4H사물놀이에 이어 가평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있는 가평아리랑연구보전회 공연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오후에는 흥을 한껏 돋워줄 ‘품바공연’이 오후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공설운동장을 순회하며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기념식은 6개 읍면 선수단 입장에 이어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그리고 군민헌장 낭독 등을 통해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숭고한 정신을 이어갈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건전한 사회 기풍을 이어가고 있는 가평의 숨은 주인공을 발굴, 표창하는 2014년 군민대상 및 도민상시상이 이어질 예정이다. 기념식을 마친 후 식후 공개행사로 타에이치 시범과 소프라노 정수민의 성악 공연, 그리고 초청가수 공연이 이어진다. 이날 초청가수로는 홍진영, 이정, 오렌지카라멜, 현철과 한영주 등이 참여해 어르신뿐 아니라 젊은 층을 위한 공연까지 다양한 대중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진행되는 체육대회에서는 6개 읍․면의 690여명의 선수들이 참여해 줄다리기, 축구, 테니스, 부녀자줄넘기, 단축마라톤, 노인게이트볼 등 10개 정식종목에 대해 경합을 펼친다. 정식종목 외에 올해 시범종목으로 야구도 함께 추진, 가평읍ㆍ북면, 설악면ㆍ청평면, 상면ㆍ하면 등 3팀으로 나눠 풀리그전을 펼친다. 이번 체육대회에는 거주주민은 물론 가평군에 본적을 둔 사람도 읍․면 선수로 출전할 수 있도록 참가 폭을 넓혀 통합과 소통을 이룰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가평군이 주최하고 가평군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전군민의 함께 하는 체육 행사를 통해 군민 자긍심 고취는 물론 화합과 단결하고, 군민의 건강한 삶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군은 이번 행사의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각 부서별로 종목별 지원반을 구성, 운영함으로서 선수들과 주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군 발전을 위한 실천 의지가 담긴 군민헌장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길 수 있도록 문화예술회관 입구에 설치한 ‘가평군 군민헌장비’제막식이 함께 펼쳐진다. 이밖에도 나무작품 만들기, 천작품 만들기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도 함께 운영된다. 이와 더불어 6개 읍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운영하고 프로그램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제공한다. 가평읍에서 준비한 넵킨아트, 설악면에서 준비한 오죽공예와 서예교실, 청평면의 유화전시, 상면의 넵킨아트와 천연비누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및 전시행사를 주민자치위원회 봉사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날은 가평군민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자, 군민의 역량을 결집하는 소통의 장이다. 특히 본 행사와 더불어 6개 읍면이 함께 참여하는 건전한 체육활동을 통해 화합하고 결집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면서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과 문화공연도 준비돼 있어 함께 군민의 정을 나누고 즐기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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